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에서 차세대 기독교 리더로 신임받는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를 초청한 ‘봄 부흥회’를 12일(금)부터 14일(주일)까지 개최했다.
‘광야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부흥회에서 13일(토) 김기석 목사는 “새 날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신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우리의 욕망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온통 세상에 빼앗겨 버린 삶이 아니라 회개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과 나의 마음을 연결시키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세가지가 있다. 먼저는 '우리를 주님의 거처로 삼아 주시며 우리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살게 해주십시오', '이웃들과 더불어 깊은 사랑의 친교 속에서 머물게 해주십시오', '오늘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주님께 바치는 기도의 응답이 되게 해 주시고 주님이 사랑하시는 이 세상에 희망의 징표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기도다.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를 함께 나누며 기도응답의 통로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 누구든 함부로 대하는 일이 없이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목사는 “김기석 목사의 초청부흥회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에 있어 도전받는 삶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의 말로 성도들을 깊은 말씀의 샘으로 초청했다.
한편, 김기석 목사는 CBS 성서학당에서 시편, 욥기, 잠언 등을 강의했으며, 저서로는 ‘광야에서 길을 묻다’,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 ‘일상 순례자’, ‘삶이 메시지다’,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 신간 ‘끙끙앓는 하나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