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 박해 순위(WWL) 2017과 박해 동향을 발표한 오픈도어는 박해가 기독교인과 교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부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 받는 나라의 많은 기독교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신앙과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두려움이 없고 자발적이며 생명력을 가지고 퍼져나가고 있다. 그들은 "박해가 종종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선을 이룬다"고 말하는데, 오픈도어가 박해 중 일어난 좋은 소식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가정교회가 더 토착화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9천7백만 명이 넘는 중국 기독교인 중 6천만 명 이상은 서구교회와 비슷한 예배 구조 속에 있다. 2012년 이후 중국 정부의 기독교에 대한 불규칙적인 재제가 증가되어 왔는데, 이에 대해 상하이의 한 목사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에 놀란 정부의 규제로 교회를 닫았고, 회중은 해산 명령에 맞서 얼마 동안 공원에서 만났다. 그러나 그는 이제 상황을 다르게 본다. "우리는 서구교회를 맹목적으로 복사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박해를 가져와 우리가 거대한 교회를 짓고 다른 사람들을 모방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그룹으로 흩어져야 했기 때문에 진정한 토착교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무슬림 배경 인도네시아의 신자들은 새로운 신앙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세상에 무슬림 배경의 신자(MBBs) 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기독교인은 많지 않다. 많은 사람은 그들의 신앙을 비밀로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은 가족, 부족 및 사회의 적대감에 매일 직면한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세계 최대의 이슬람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종류의 무슬림 배경 신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적이고 강력하며 두려움이 없다.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한 보고자는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한 그리스도인과 자신이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회의 새로운 물결을 형성할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적이며 활기찬 것이며 그들은 세상을 축복할 것입니다."
3. 현재 중동 그리스도인들의 '출애굽'이 현저하게 늦어지고 있다.
중동의 대부분 크리스천은 고통으로 인해 국경을 넘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 이동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걸프만에 있는 이주자와 외국인 크리스천을 포함하여 중동과 터키의 기독교인 수를 현재 1,650만 명으로 추산한다.
4. 일부 이민자는 서구교회에 새로운 삶을 가져다주고 있다.
독일, 스웨덴, 영국 등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나라의 교회들이 스스로가 '기증자'가 아니라 '수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많은 도시의 기독교인이 현지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 시간과 기술을 자발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는 교회 전체로 연결되어 있다. 일부 무슬림 이민자는 기독교로 개종했다. 망명 신청을 개선하는 데 많은 사람이 윤리적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신자는 젊은 신자들의 새로운 유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최근 케임브리지 교회의 한 목사에 따르면,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소생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질문과 놀라운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호기심이 기존 신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성장했다. 독일 중부의 한 목사는 "그들은 진정한 신앙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기시켜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