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컴패션이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가 발표한 '2015년 세상을 바꾼 10대 자선단체' 중 8위에 선정됐다.

CNBC는 채리티내비게이터의 조사를 인용한 자선단체 순위를 최근 보도했다. 채리티네비게이터는 자선단체의 재무 건전성·투명성과 책무를 고려해 순위를 매기는, 미국의 민간 비영리조직 평가기관이다.

이 조사에서 컴패션은 26개국 6,500개 교회와 협력해 전 세계 수백만 빈곤 아동에게 결연 및 리더십 훈련 등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인권단체인 '다이렉트 릴리프'가 선정됐으며 사마리탄펄스, 유엔재단 등도 순위에 들었다.

1952년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컴패션은, 1993년까지 41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한국 어린이들을 양육했다. 한국컴패션은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전 세계인들에게서 받았던 사랑을 되갚기 위해 2003년 설립됐다. 받은 사랑을 전하기 위해, 컴패션 후원자들은 자발적으로 어린이들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