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신윤일 목사)가 주최하고 실로암한인교회가 후원하는 ‘제1회 애틀랜타 목사회 회장배 탁구대회’가 9일(월) 오전10시 실로암한인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목회자와 선교사, 목회자 사모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열린 이 대회에 대해 신윤일 회장은 "지역 목회자들간에 소통과 서로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체육 및 문화교류를 통해 영육이 모두 건강한 목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30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수준에 따라 남자 단식 A조, B조와 복식 A조 B조, 여자 단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이날 대회에서 남자 단식 A조에서는 앨라배마에서 온 문학배 목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침 일찍 앨라배마 애니스톤을 출발해 대회에 참가한 문학배 목사는 “신문기사를 통해 지역목회자 탁구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창시절부터 탁구를 즐겼다”며 “ 오늘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각 부분 우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 준우승자에게는 메달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증정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 △남자단식(A조) 우승 문학배 , 준우승 이정일 △남자단식(B조) 우승 제석호, 준우승 류재원 △남자복식(A조) 우승 이상일, 이재식, 준우승 오성복, 신윤일 △남자 복식(B조) 우승 유에녹, 류성진, 준우승 이재광, 김주영 목사 △여성조 단식우승 김로즈, 준우승 제현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