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가 20일 성대히 열렸다. 사진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생수의강선교교회의 성가대.
(Photo : 기독일보) 제34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가 20일 성대히 열렸다. 사진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생수의강선교교회의 성가대.

제34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에 9개 성가대가 참여해 찬양으로 하나됨의 은혜를 누렸다. 9월 20일 오후 7시 남가주주님의교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6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면서 남가주 지역 최대의 교회음악 행사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감사한인교회, 글로발선교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남가주샬롬교회, 남가주주님의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선한목자교회, 주님세운교회 등 주로 LA 동부와 중부 지역의 중대형 교회 성가대들과 랜디 김이 지휘하는 로스앤젤레스 컨템포러리 워십콰이어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남가주샬롬교회가 “기드온의 300 용사”를, 생수의강선교교회가 “전능의 신실하신 하나님”과 “만왕의 왕 여호와”를 불렀다. 이어 남가주주님의교회가 “주 안에서 기뻐하여라”와 “Gloria”를 부르고 감사한인교회가 “이제야 돌아봅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남가주사랑의교회가 “거기 너 있었는가,” “제자의 길”을 불렀다.

로스앤젤레스 컨템포러리 워십콰이어가 “축복송”과 “Joyful Joyful”을, 선한목자교회가 “겟세마네의 기도”와 “일어나라”를, 글로발선교교회가 “영원한 생명”과 “주님만 아시네”를, 주님세운교회가 “영광”과 “예수”를 불렀다. 마지막은 모든 성가대와 청중이 함께 일어나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서병호 회장의 지휘로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합창했다.

교회들의 공연 중 남가주 교회음악 발전을 위한 특별 기도와 헌금의 시간이 있었으며 남가주 어린이 찬양대회 초등부 1등 수상자인 조슈아 우 군과 소프라노 최정원이 “Open the Eyes of My Heart”와 “Amore Dei”를 각각 불렀다.

서 회장은 “하나님께 찬양드리기 위하여 모인 각 교회 찬양대원과 지휘자, 각 교회 사역자에게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와 축복이 넘치길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