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정요한 목사가 감사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요한 목사의 저서 ‘나의 비전 나의 미래’가 출판돼 5월 31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 본명이 정정도(鄭正道)인 정 목사는 미주베델교회를 개척해 15년째 담임하고 있으며 LA 지역에서는 기독언론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저서는 감사예배 며칠 전 육순을 맞이한 정 목사의 인생회고록이다. 그가 지난 60년 인생을 회고하며 엮은 26편의 글들, 그가 한국에서 15년, 미국에서 15년 목회하며 전한 31편의 설교들, 48편의 칼럼들, 50여 명의 지인이 정 목사에 관해 평한 글들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정 목사는 “내 자랑보다 허물을 진솔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녀들과 후배들에게 무엇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 감사예배에는 정 목사의 가족과 성도들, 지인들과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설교는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목사가 맡았다. 박 목사는 정 목사에 관해 “거룩한 의분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한 뒤 “이 책엔 말씀 중심, 십자가 중심의 설교가 녹아있다”고 했다.

정요한 목사의 저서 나의 비전 나의 미래
(Photo : 기독일보) 정요한 목사의 저서 <나의 비전 나의 미래>

이어 문학평론가 최선호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양준호 회장, 남가주한인목사회 백지영 회장 등이 서평과 축사를 전했다. 설교에 앞서 목회자 동료와 사모로 구성된 쉐퍼드찬양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정 목사는 여의도증권가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목회 소명을 받고 서울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베다니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증권단선교회 초대총무와 부평 벧엘장로교회 담임을 지냈다. 미국에는 1998년 이민 와 1999년에 미주베델교회를 개척했으며 동시에 코리아나뉴스, 미주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크리스천헤럴드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크리스천헤럴드 사장이다. 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 회장과 미주복음주의장로회 총회장, 남가주 연세동문목사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정요한 목사의 저서 나의 비전 나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