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교회 프리채플의 젠센 프랭클린(Jentezen Franklin) 담임목사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파이스 아레나(Pais Arena)에서 열린 임파워드21(Empowered21) 성령운동 집회에서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이 자녀들에게 성령충만과 방언에 대해 가르쳐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세대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방언은 사도행전에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늘날 오순절(성령강림절)으로 알려진 날에 처음으로 교회에 주어졌던 성령의 언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방언은 성령의 은사이며, 성령으로 충만한 세대들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다"며 "이 성령의 은사를 체험한 자들이 자신의 가족들과 공유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과정은 매우 천천히 진행된다"며 "가정에서 방언에 대해 가르치치 않으면 않을수록 다음세대의 자녀들이 방언을 더 받지 않게 될 것이다. 부모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가정에서 어떤 언어를 가르치고 있는가? 교회에서 집으로 갈 때 자녀들은 어떤 언어를 듣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프랭클린 목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면 이제부터 가족들에게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라며 "그들이 일어날 때나 잠들 때나 학교에 갈 때나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말씀에 대해 이야기하라. 그들이 집에서도 방언에 대해, 성령의 언어에 대해 듣게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성령의 언어를 듣지 않는다면 말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성령세례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에서 그것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성령세례와 성령의 역사에 대해 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다음세대에 가르쳐야 할 언어를 가지고 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음 세대가 일어나면 하나님의 역사가 끊겨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다. 이는 신명기 6장의 명령은 배반한 것"이라며 "자녀들이 있는 부모나 조부모들은 자신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성령 체험에 대해 자녀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지금도 기억하는데, 하루는 나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부엌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가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언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 방언을 받으셨다. 성령으로 충만한 가정에서 자라면 다르다."
"내 큰 딸 크리스틴 케인(Christine Caine)은 한 때 신앙을 잃어버렸다. 원수가 그녀를 무너뜨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하루는 딸이 자신을 그리스로 보내달라고 했다. 내가 보내주지 않자 자신의 힘으로 그리스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매매를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 딸을 다시 채우셨고, 부르심을 다시 주셨다. 지금 내 딸과 사위는 풀타임 사역자다."
"나는 다섯 명의 자녀들이 있는데 모두다 성령세례를 받았고 방언을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당신의 자녀들에게도 행하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