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나님의성회 대표 겸 세계 하나님의성회 의장이자 임파워드21 성령운동(Empowered21 Spirit-empowered movement)의 세계 공동의장인 조지 우드(George O. Wood)는 21일(현지시간) 젊은이들이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 전통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럴 로버츠 대학(Oral Roberts University)의 총장인 윌리엄 윌슨(William Wilson)과 함께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임파워드21 성령운동 오순절 집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파워드21은 그렇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하나님의 성회는 청년들이 310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34%는 25세 이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들이 성경의 권위 및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과 중심성과 유일성을 무너뜨리는 미국의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윌슨은 "임파워드21 성령운동은 청년들에게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목요일 전체 모임을 통해서도 다음 세대의 문제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청년 운동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진정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운동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매우 강력한 호소력이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말만 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 생각만 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직접 경험한다. 우리는 청년들을 향한 이 사역의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면서 매우 흥분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요일 저녁 집회에는 70여개국에서 온 40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했으며 우드 목사는 이들에게 성령에 순종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인생, 우리의 사역 가운데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플렉서블하게 순종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계획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과 장소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집회에 우리가 모인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강조하고 청중들과 함께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임파워드21 집회는 오는 25일까지 5일간 열리는데 뮤지션들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30여명의 강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전한다.
윌슨은 "강사들은 자비로 참여한다"면서 "자발적으로 섬기기 위해 이곳 예루살렘에 모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폭포수 같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기 위해 열정적이다.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2일에는 예루살렘의 구유광장(Manger Square)에서 야외 예배가 열리며, 23일에는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은 것으로 여겨지는 요단강에서 특별 예배가 열린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양쪽의 강가에 모여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함께 예배한다.
이 행사는 홈페이지(Jerusalem2015.com)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