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차세대 지도자 7인이 오렌지카운티에서 OC교협 주최로 7인 7색 목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3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과 건강한 이민목회”란 주제 아래 열린다.

강사는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일산성광침례교회 유관재 목사 등 한국교회 차세대 지도자들과 새생명비젼교회 강준민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등 남가주 지역 목회자, 프랑크푸르트한마음교회 이찬규 목사 등 독일 이민교회 목회자 등 다양하다. 개회예배에서는 OC교협 회장 김기동 목사가 주제강연을 전한다.

김기동 목사는 이 목양콘서트에 관해 “무엇보다도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 확립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것이다.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 건강한 목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고 강조했다. 서기 박재만 목사는 “우리가 자꾸 목회 환경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지만 사실 목회는 방법론보다는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목회의 본질을 깨닫게 될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 김 목사는 “이민 목회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건강한 목회의 답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목회자, 사모,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 OC기독교교회협의회나 전화 714-321-1891, 213-255-0296으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비는 식사와 교재비 포함 30달러이지만 주최측은 선착순 200명에 한해 등록비 전액을 후원한다.

OC교협 임원들이 이 목양콘서트를 소개하고자 본사를 방문했다. (좌측부터) 서기 박재만 목사, 회장 김기동 목사, 윤우경 부회장.
(Photo : 기독일보) OC교협 임원들이 이 목양콘서트를 소개하고자 본사를 방문했다. (좌측부터) 서기 박재만 목사, 회장 김기동 목사, 부회장 윤우경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