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소재 한빛장로교회(담임 이문규 목사)가 지난 주일(8일)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성도들은 감사예배를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앞으로의 발걸음에 더 큰 소망을 다짐하게 됐다.
교회는 창립기념을 맞이해 본당과 출입구 조명을 LED 전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이영경 전도사를 초청한 '한바탕 웃음의 시간'을 가졌다. 물론 여선교회 연합으로 준비한 풍성한 친교 역시 기쁨을 더했다.
‘든든히 서가는 교회’(사도행전 9장 31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문규 목사는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주님의 사람으로 빚어지길 바란다. 우리가 추구하는 '한빛'은 나를 빛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빛을 받아서 세상에 그 빛을 비추는 것이다. 빛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빛교회는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교회로 서기 위해 주님 앞에 기도와 말씀으로 깊이 뿌리내려 든든히 서나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가 사울이라는 청년을 통해 핍박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변화시켜 사도 바울이 되게 하셨다. 그 분은 환란과 핍박 중에도 교회가 잘 견디고 든든히 서가도록 평안함을 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세 가지 지혜가 꼭 있어야 하는데 첫 번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지혜, 두 번째로 사람을 사랑하는 지혜, 마지막으로 물질을 다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성령님의 위로로 든든히 서 나가야 한다.우리의 힘듦을 아시는 성령님께 날마다 반성하고 기도할 때 큰 위로로 함께 하신다. 주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주님을 사랑하는 지혜와 평강과 위로로 한빛교회와 믿음의 가정들이 주님 안에 더 든든히 서나가는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규 목사는 "LED 전등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모두가 협력해서 우리 마음에 더 밝은 주님의 빛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미 목표치를 초과해 달성하게 됐다. 나아가 이 빛을 발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더욱 변화하고 성숙하자는 취지가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바탕 웃음의 시간은 믿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며, 함께 어울려 이를 만들어 가야 함을 경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고 실제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빛교회는 2015년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알찬 교회(딤전 4:4)”를 표어로 존스크릭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역사회를 다양한 방면으로 섬긴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 표어는 한빛장로교회의 '333비전' 중 첫 단계에 해당되는 것으로 1.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알차고 복되며 빛 된 공동체, 2. 은혜를 깨닫고, 은혜에 머물고, 은혜가 흐르는 공동체, 3. 천국을 구하고 천국을 세우고 전하며, 천국을 전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한편, 한빛교회는 조직신학자 정성욱목사(덴버신학대학원교수)를 초청하여 3월 20일(금)-22일(주일)까지 ‘말씀 큰 잔치’를 연다.
교회는 10590 Parsons Rd. Johns Creek GA 30097에 위치해 있으며, 주일 오전 11시 주일예배와 유년부 예배, 오전 11시 중, 고등부 및 대학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 오전 10시 성경공부가, 수요일 오후 8시 수요예배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 새벽기도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성경공부와 예배모임이 준비돼 있다. 더 자세한 소식이나 문의는 전화 770-418-0500 혹은 홈페이지 www.atlhanbit.net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