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목사)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 동안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구아의 띠피따파 지역에 소재한 소망선교센터(이창희, 이향자 선교사)에서 제5차 니카라과 현지인 목회자훈련과 제 9차 단기선교사역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쳤다.
GMA(Global Mission Alliance: 이사장 정인수목사)와 조지아 크리스찬대학교(총장 장영일 목사), 캐롤라이나한인교회(담임 고현민목사) 그리고 한국에서 참여한 홀리진선교회(대표 정인순 선교사)와 연합으로 진행된 이번 사역에는 미국에서 31명 한국에서 9명 모두40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3일부터 5일까지 “영성과 리더십(행 10:38)”, “성령으로 당신의 리더십을 혁신하십시오”를 주제와 표어로 열린 목회자훈련과 더불어 “여성 치유 사역”을 실시했는데, 총 10 번의 강의와 6과목의 분과강의가 물샐틈없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매일 저녁시간에는 “목회자 부흥 집회”가 전국에서 500여명의 현지 목사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식을 함께 제공됐으며, 현지인 전도 및 치유를 위한 광장집회도 실시됐다.
목회자훈련에서 정인수 목사는 첫 시간에서 “성령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고, 삼위의 한 분이시며, 예배의 대상이므로 성령님을 높여 드리고, 그 분께 우리를 온전히 맡기며 그 분께 경배, 사랑, 믿음, 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죄를 책망하시는 성령님 (요한복음 16:7-11)”을 주제로 “성령님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시며, 죄에 대해 인간을 책망 하신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그리스도의 의가 절대적인 의임을 깨닫게 되며, 종말론적인 심판이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고 선포하였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성령의 은사와 열매”(고전 12:4-1,갈 5:22-23)를 주제로 성령의 “능력, 계시, 언어” 와 예언의 “은사, 정의, 은사의 특징”에 관하여 그리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에 대하여 자세히 풀어냈다.
김창환 목사는 5번에 걸친 본 강의와 분과강의를 통해 “보혜사 성령(성령)” “하나님의 비밀을 가진 자들의 삶(리더십)”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를 통한 나 자신” “거짓복음을 받는 세상“ 그리고 “복음이 전파되는 세상(혁신)” 을 각각 신학적, 신앙적 통찰력을 갖고 전달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들을 위한 '여성치유사역'은 정인순 선교사와 유성희전도사가 주관했다.
정인순 선교사는 “화해”를 주제로 화해의 “근거, 주체(하나님), 제물(예수 그리스도), 실행자 (성령)” 와 화해의 차원으로 “개인적 차원, 공동체적 차원, 국가적 차원, 생태적 차원” 이 있으며, 화해의 수행으로는 “ 화해 의식, 십자가의 영성, 언약의 피” 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통한 치유” 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유성희 전도사는 잠언 31장10절의 본문을 “진주보다 귀한 현숙한 여인” 을 주제로 하여,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존재이고, 여자는 남자를 돕는 배필로 지음을 받았으며, 현숙한 여인이란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믿음을 주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자신을 관리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지혜를 베풀며 예수님의 법을 가르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여인” 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현숙한 여인 한 사람만 있으면 가정도, 교회도, 사회도 국가도 살 수 있고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목회자 부흥집회에서 정인수목사는 “비전의 목회와 비전의 성령”을 주제로 설교하였으며, 니카라과 복음화를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다시금 헌신하자는 결단과 헌신을 촉구하였다. 현지 목사들을 강단 앞으로 초청하여 안수할 때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눈물로 결단하는 가운데 그곳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 찬양과 통성 기도, 회개 등의 부흥의 역동적인 시간이 나타났다.
특별히 수요일 저녁 집회 시작 전부터 선교팀들의 사전 중보 기도로 준비하며 실시 된 띠삐따빠 지역의 광장집회 운동장에는4,000여명의 현지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특별초청 된 중남미 유명 가수들의 찬양과 선교팀원의 특별 무용 그리고 정인수 목사와 정인순 선교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정인수목사의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얻고 복된 삶을 누리라"는 강력한 복음선포에 알콜 중독자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였으며, 영접기도를 할 때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는 가운데 변화의 역사가 일어났다.
정인순 선교사가 청소년들의 구원에 초점을 맞춰서 복음을 선포 한 후에 청소년들을 강단 앞으로 구원의 초청을 할 때에 500 여명이 강단 앞으로 나와 눈물을 흘리며 죄를 회개하였다, 아울러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주님을 영접하였고 정인수목사와 정인수선교사가 안수할 때에 성령의 은혜가 역동적으로 임하였다.
한편, 33명으로 구성된 연합 단기 선교팀은 3일과 5일에는 띠삐따빠의 선교센터에서 400명의 Yunhap Christian Mission Academy 학생들을 VBS, 바이올린, 무용, 기도 사역으로 그리고 500명의 목회자들을 기도, 의료, 안경, 미용, 사진, 구제사역 등으로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2일과 4일 그리고 6일 에는 Tierra Prometida 지역의 예수소망교회, Los Trejos 지역 지방교회, 그리고 Rivos지역의 교회 개척지에서 현지인들을 전도, VBS, 기도, 의료, 안경, 미용, 사진 그리고 구제사역으로 현지인들을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고, 세아 방직공장에서 3,000명의 현지 종업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집회도 실시하였다.
이미 4 차례의 목회자훈련과 8 차례의 단기선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목회자와 현지인들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열매를 맺어 가는 결실이 있었다. 금년도 사역들을 통해 니카라과에 목회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리더십이 강력히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세워지는 은혜가 찾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