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스크릭 지역에 빌립보교회(담임 곽영구 목사)가 개척됐다.‘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라’는 표어 아래 많은 기도로 준비한 이날 예배는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자리가 됐다.
2월1일(주일) 오후 2시, 빌립보교회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이들로 예배당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했다. '개척을 준비하며 허락하신 은혜가 너무나 크다'며 감격적인 마음을 담은 곽영구 목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한성배 목사(동행루터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말씀을 전한 정원범 목사(대전신학교교수)는 '은혜로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빌립보교회에 대한 바람과 축복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서나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참된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이다. 이런 교회는 첫째, 연약한 자들을 돕고 짐을 나눠지는 공동체이며 둘째,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 셋째는 값 없이 주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날마다 전하는 성도들이 되는 것이다.사역과 성도들의 삶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일에 쓰임받기를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정 목사는 “빌립보교회가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화해의 은총을 통해 이웃에게 유익을 주고 덕을 세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곽영구목사 가족의 파송 찬양 ‘부름 받아 나선 이 몸’(323장)을 부를 때에는 예배당에 모인 이들이 숙연해졌다.
곽영구 목사는 답례에서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셔서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빌립보 교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빌립보 교회는 10250 Haynes Bridge Rd, Johns Creek, GA 30022에 위치해 있으며 주일 오후 1시 주일예배를, 매일 새벽 6시 새벽기도회를, 금요일 오후 8시 기도회를 갖고 있다. 화요일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컴퓨터교실을, 금요일에는 오후6부터 7시50분까지 한글교실을 열고 있다. 문의: 404-754-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