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퇴원한 김신애 사모가 오랜만에 소식을 알려 왔다.
김신애 사모는 남편 백성인 전도사가 재학중인 콜롬비아신학대 기숙사에서 머물면서 적응 훈련과 함께 병원을 오가며 건강상태를 체크 받고 있다. 또한 임시 의족을 제작 중에 있어 당분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고 백 전도사가 알렸다. 콜롬비아신학대에서는 이들을 배려해 퇴원 전 기숙사를 옮겨 줬으며, 휠체어 사용이 용이하도록 공사도 계획돼 있다.
백 전도사는 "이번 여름은 지나야 힘든 시기가 지날 듯합니다. 처음에 집에 와서 힘들어했지만 잘 적응 중이고, 병원에서 사용했던 강한 진통제를 끊고 나서 가진통과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한국에 갔던 세인이와 어머니가 오시는데, 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도 된다고 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신애 사모의 의족이 맞춰지면 재활원에 들어가 수 개월 머물며 재활 및 적응훈련을 하게 된다. 의수는 의족보다 복잡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으로 지속적인 기도후원을 부탁했다.
1. 좋은 재활 센터를 만나고 적합한 의수 의족을 갖게 될 수 있도록
2. 의료비, 재활치료비, 의수 의족비용을 주님께서 채워주시도록
3. 김신애 사모 본인이 현실적인 장벽에 좌절하지 않고, 주님 주신 힘으로 평생을 살아내며 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요 복음의 증인으로 살 수 있도록
4. 많은 약물 사용으로 인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말끔히 모든 장기와 세포들이 회복되도록
5. 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사용하시도록
문의 및 후원은 백성인 전도사 770-789-9164, barber8351@gmail.com로 하면 된다. 또한 www.ShineKimShine.net(한국어), www.ShineKimShine.com(영어)에는 지금까지 김신애 사모에 대한 소개와 지금까지 겪어온 치료 과정, 현재 상태, 기도제목, 사진 등을 나누고 있으며 응원의 글을 남기거나 도네이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