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미주특별연회가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미주연회) 기감 미주특별연회가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에서 열렸다. 연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LA측이 제22회 연회를 "올더스게이트로 회복하는 감리교회"라는 주제 아래 개최했다.

지난 29일부터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에서 열린 연회는 전야행사, 개회예배, 웨슬리 세미나, 은퇴찬하예배, 목사안수식, 폐회예배 등의 일정으로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연회에는 김영헌 관리감독을 비롯해 데이빗 팔리 칼팩연회 선교국장 등 교단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특히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영국감리교회의 유일한 한인 목사인 김동환 목사가 감리교의 창시자인 웨슬리의 영성에 대한 강의를 두 차례에 걸쳐 맡았다.

또 하헌용, 안데이빗, 정인식, 변석희, 조원직 전도사 등이 목사로 임직하고 준회원에 올리비아 레이즈, 이동근, 조규홍, 범민훈 전도사가 가입했다. 특히 타인종인 레이즈 전도사가 미주연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해 의미가 컸다. 이 연회 기간 중에는 김민희, 조창오, 조병국, 김덕규 목사가 은퇴했다.

한편, 지난해 연회에서 LA측과 뉴욕측으로 갈라선 기감 미주연회는 한국 교단 본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골이 깊다. 미주연회 뉴욕측은 5월 6일 시카고에서 연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