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엄두섭 목사) 3월 월례회가 17일(월) 오전 11시부터 언더우드대학교(총장 윤석준)에서 열렸다.
1부 경건회와 2부 월례회, 3부 친교와 애찬으로 진행됐으며, 2014년 신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해 발표해 격려와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예배에는 설교에 앞서 목회자와 사모로 구성된 글로리아콰이어에서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여 봄비와 같은 촉촉한 은혜를 선사했다.
오흥수 목사(지저스월드침례교회)는 '그렇게'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21장 1-9절을 본문 삼아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해 설교했다. 오 목사는 '예수님', '두 제자', '나귀 주인', '나귀', '무리'의 입장을 하나 하나 삶 가운데 적용시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풀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환영하고 환호하는 무리가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 받으실 것을 아셨다. 누군가 우리를 환호해주고 높여줄 때, 예수님이 받으신 십자가를 잊으면 안 된다. 나귀를 풀어오라 명하심을 받고 갔던 두 제자들에게 있었던 순종의 마음,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냥 나귀를 풀어준 나귀 주인, 묵묵히 예수님을 등에 엎고 입성했던 나귀, 겉옷을 벗어 바닥에 깔고 종료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았던 무리들....혹여 목회자로서 우리가 성도들에게 받는 사랑과 섬김을 당연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연 주님께만 최선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돌아보자."
예배 이후에는 언더우드대학교에서 준비한 애찬으로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엄두섭 목사, 부회장 최선준 목사, 총무 오흥수 목사, 협동총무 박정근 목사, 서기 윤도기 목사, 부서기 나종옥 목사, 회록서기 최승일 목사, 회계 유재원 목사, 부회계 박덕희 사모, 감사 김은수 목사, 류도형 목사, 증경회장단 회장 김대기 목사, 증경회장단 총무 홍연표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