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총장 김창환 목사, 이하 GCU)에서 지역 교회들과 연계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파트너십 대학학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를 시작으로 올해 애틀랜타 교계로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인 '파트너십 대학학위 프로그램'은 이미 교회에서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성경공부나 기독교 관련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는 성도들에게 GCU의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또는 GCU에서 교회 내 직접 클래스를 개설할 방침이기도 하다.
대상자는 학사학위를 마치지 못한 사람, 신학 및 기독교 교육학 등 전문교육을 원하는 사람, 예배찬양사역(고전음악, 예배찬양, 실용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4년 봄 학기는 2월부터 5월까지 16주간 진행되며, 총 126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교회 입장에서는 교회에서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이들에게 좀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며, GCU입장에서는 이미 확보된 교수진과 교육 리소스를 사역의 현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실현'을 이뤄나갈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 진행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한국 또는 미국대학에서 이수한 기존학점(C학점 이상)이 인정되며, 나이 제한이 없다.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경우 연방정부 학비보조(Federal Student Aid)를 받아 학비 전액과 도서비까지 보조 받을 수 있다. 수강생들이 원하는 경우 GCU 계절학기나 집중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문의 송희숙 기독교대학장 770-27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