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횃불선교 기도모임(회장 고춘자 목사)'에서 2014년 전 세계 횃불선교 기도모임 회원들이 모이는 인터네셔널 컨벤션을 준비하고 있다.
매주 주일 오후 4시에 모여 에스더와 같은 마음으로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기도', '지역 사회를 돌보는 기도' 그리고 '주의 자녀들이 하나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 횃불선교 기도모임은 1995년 권안나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애틀랜타 횃불모임의 시작은 여느 지역과 달리 조금 특별하다. 2010년 9월, 20년 전 하와이에서 고춘자 목사 부부에 의해 개척된 교회를 함께 섬기다 미 전역에 흩어져 살던 자매들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일년에 한번씩 모이자는데 마음을 합해 테크나선교회를 시작하게 된다. 단순한 친교모임이 아닌 선교를 지향하는 테크나선교회는 이후 단기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1년 가량이 지난 뒤, 횃불선교 기도모임 국제대표인 권안나 목사와 만남이 이뤄졌고, 고춘자 목사에게 횃불선교 기도모임 애틀랜타 지부를 맡기게 된 것. 애틀랜타 횃불선교 기도모임은 2010년 10월 28일 시작됐다.
고춘자 목사는 "전 세계 횃불선교 기도모임은 7대 기도제목을 놓고 다 같이 기도한다. 매년 한 번씩 모여 회의하고 교제하며, 비전을 나누고 있는데 내년 9월말에 열리는 모임을 애틀랜타 지부에서 호스트하게 됐다.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세계를 품고 전 세계의 주의 종들과 대통령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2세들을 위한 기도, 현장 목회와 선교를 위한 기도, 장애인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군인을 위한 기도를 한 마음으로 올려 드린다. 애틀랜타에도 횃불선교 기도모임을 통해 정말 이 땅을 바라보고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이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처럼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기도모임을 이어오는 한편 횃불선교회는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찾아 예배와 위로, 이/미용 봉사도 하고 있다.
국제횃불기도모임은 매년 인터네셔널 컨벤션을 갖고 있으며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전 세계 18명의 선교사를 임명해 파송하기도 했다. 내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인터네셔널 컨벤션에 대한 문의는 770-656-2004 혹은 angel1004ko@hanmail.net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