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6시 뉴욕수정성결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에서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찬양으로만 구성된 콘서트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션콘서트는 롱아일랜드성결교회(담임 김석형 목사)와 밀알선교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뉴욕수정성결교회 찬양대와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찬양대의 힘찬 합창을 비롯해 성악가들과 선교사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이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황영송 목사는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여러 가지 장르의 콘서트들이 매일 매일 다른 소리와 다른 모양으로 그리고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개최되고 있지만 오늘 콘서트의 목적으로 오직 한 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예수님의 최후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선교하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서 선교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원하는 귀한 마음들이 합심해서 마련된 콘서트를 열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콘서트는 글로리아성가대&시온성가대 연합찬양 ‘Gloria’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찬양의 무대도 이어졌다. 테너 한문섭 씨는 ‘다함 없는 사랑으로’ 독창, 바리톤 이재환 씨는 ‘사명’ 독창,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씨는 ‘예수, 하나님의 사랑’ 독창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여성 트리오의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중창과 앞서 독창했던 성악가들이 솔리스트 앙상블을 구성해 ‘어지신 목자’를 찬양했고 마지막은 연합성가대가 ‘사람들은 주가 필요해’, ‘거룩 거룩 거룩’을 찬양하면서 콘서트를 마쳤다.

순서 중에는 중국어 예배자들이 뉴욕내 중국인 선교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중국어 찬양을 선보였으며 이어 실제 중국 위그루지역 선교사가 참여해 위그루어로 찬양하기도 했다.

중국어 예배자들은 “칼리지 포인트 지역에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소망은 중국인 뿐만 아니라 받은 복음을 온 세계 모든 민족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선교의 사명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말씀하신 황영송 목사님의 말씀을 늘 기억한다. 중국이 선교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구입된 티켓은 모두 도미니카와 아이티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뉴욕수정교회는 올해 19명의 선교단원을 구성해 직접 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뉴욕수정교회 중국어 예배자들은 중국어 찬양을 하며 중국의 선교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수정교회 중국어 예배자들은 중국어 찬양을 하며 중국의 선교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기도하는 황영송 목사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황영송 목사
연합찬양대 찬양
(Photo : 기독일보) 연합찬양대 찬양
연합찬양대 찬양
(Photo : 기독일보) 연합찬양대 찬양
연합찬양대 찬양
(Photo : 기독일보) 연합찬양대 찬양
이날 독창을 했던 성악가들이 함께 모여 혼성4중창을 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이날 독창을 했던 성악가들이 함께 모여 혼성4중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