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약학교
(Photo : 기독일보) 새언약초중고등학교 전경

14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기독교 사립학교 새언약 초·중·고등학교(New Covenant Academy. 이하 NCA)에 최근 몇가지 기쁜 일이 일어났다.

첫 번째는 교내 남자 농구, 남녀 육상, 레슬링 등 4개의 클럽 팀이 남가주에 있는 고등학교의 모든 운동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기관인 California Interscholastic Federation(CIF)로부터 아카데믹 팀 챔피언십 어워드를 지난 4월 20일 LA엔젤스타디움에서 받은 것. 이 상은 GPA 점수(내신성적)가 가장 높은 팀에게 매년 수여된다. 특히 남자농구팀은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두 번째는 SAT를 앞두고 있는 11학년을 대상으로 치르는 PSAT에서 내셔널 메리트 스칼러십(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 NWSC)을 15명의 학생 중 4명이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의 150만명 중 5만명 안에 속하는 것으로 상위 3%안에 들어간다. 이 장학금을 받으면 유수의 대학교에서 장학금 및 혜택을 받고 입학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린다.

세 번째는 올해 6명의 졸업생이 모두 명문대에 진학하게 됐다는 것.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의 평균 GPA는 4.34이고 SAT 평균점수는 2048점이다. 6명의 졸업생들이 대학교로부터 받는 장학금 총액은 40여만불. 이들은 UC버클리, USC, NYU, 뉴욕대, 페퍼다인대, 로체스터대 등에 진학한다.

네 번째는 4학년부터 8학년생 대상으로 보는 스탠포드 시험 성적이 영어/수학 91%, 영어/수학/과학/소셜 90%로써 전국 상위 4% 안에 속하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카라 송 행정담당자는 “지난해 LA에서 시범학교로 채택돼, 온라인 교과서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그램을 보강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WASC 정식 인준학교이며 IB(국제공통대학입학자격)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NC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안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학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규모 학급 시스템을 운영하며 현재 학생 대 교사 비율이 7대 1로 우수한 교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졸업생의 대다수가 UC계열 이상에 진학해,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 것을 자랑한다.

학교는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에 전교생이 참석하는 졸업 및 종강예배를 자마의 김춘근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드릴 예정이며, 현재 여름학기 및 가을 신학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를 위한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과 일반 장학금 및 재정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새언약 초등학교 주소 3119 W. 6th Street LA
▷웹사이트 www.e-nca.org
▷문의 213-487-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