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가 24일 오전10시30분 뉴욕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에서 ‘제1차 2013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를 열고 뉴욕교협의 가장 큰 연중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복음화 대성회는 총 2100석 규모의 전통적 장소를 다시 빌린 만큼 인원동원을 비롯해 순조로운 진행으로 은혜로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준비기도회 횟수도 기존의 4차에서 총 6차까지 늘려 뉴욕교협 회원교회들이 더욱 하나되어 협력하는 행사로 진행한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현재 뉴욕교협은 할렐루야대회를 위한 조직도 확정, 발표했다.
24일 진행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할렐루야대회를 통한 뉴욕의 복음화를 비롯해 강사를 양병희 목사를 위해, 안전사고 방지, 날씨 등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했다. 또 미국과 조국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서 기도인도는 유용진 목사, 박성원 목사, 이재덕 목사, 이병홍 목사, 황영진 목사, 이풍삼 목사, 황경일 목사, 지인식 목사 등이 맡았으며 이날 김수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는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강조해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뉴욕교협은 추후 기도회 일정과 관련, △2차 기도회 5월13일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 △3차 기도회 5월30일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 △4차 기도회 6월10일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 △5차 기도회 7월1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6차 기도회 7월8일 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 등으로 공지했다.
올해 할렐루야대회는 본 대회 일정 직후인 7월15일은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강사 양병희 목사가 제직훈련을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 평신도와 목회자 교육이 연속해서 이뤄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3년 할렐루야대회 강사 양병희 목사는 제직훈련을 통해 교회를 크게 성장시킨 목회자로 영안교회는 개척 33년이 지난 현재 평균 주일예배 참석인원이 7천여 명에 이르는 대형교회로 성장했고, 제직훈련을 통한 성장모델로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배우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장을 지내기도 한 양병희 목사는 활발한 교계 연합 활동으로 2011년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양병희 목사는 2010년도에 뉴욕목사회 주최 목회자세미나에서도 강사로 초빙되는 등 뉴욕교계와의 활발한 교류도 있었던 인물이다.
한편 올해 할렐루야 어린이대회는 성인대회와 일시와 장소가 동일한 7월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강사는 정승환 목사(퀸즈한인교회)다.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오후7시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김제이슨 목사(산호세뉴비전교회)가 강사로 참옇나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