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담임 황영진 목사)가 한국학교를 개설,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고 한국문화 교육을 시작한다. 이에 선한목자교회는 2일 선한목자아카데미 개강기념 축제를 갖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문화 교육의 장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선한목자 토요아카데미는 매우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음악과 한국무용을 가르치게 된다. 음악은 피아노, 바이올린, 오카리나, 핸드벨, 뮤지컬지도, 독창, 중창, 합창 등이며 한국 무용은 소고, 부채춤, 난타, 삼고무, 발레, K-POP댄스 등이다. 한국한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까지 한국어, 역사, 문화,, 동요, 한국무용, 오카리나, 태권도 등을 교육한다.

2일 열린 선한목자 아카데미 개강기념 축제는 배영란 권사의 사회로 유승례 목사 개회기도,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미국국가 제창 한문섭 테너, 환영사 황영진 교장, 특주 EYCYO Ensenble, 클라리넷 특주 이현민, 김철원 로펌 대표 함승환 변호사 인사, RCA 한인교협 회장 송흥용 목사 축사,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김경옥 부회장 축사, 특별공연, 학사일정 및 교사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공연에서는 한국학교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상고무, 부채춤, 난타 등의 공연에 이어 뉴욕 클래시컬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 핸드벨, 오카리나 연주, 태권무 등이 공연됐다.

이날 교장 황영진 목사는 환영사에서 “선한목자교회가 베이사이드 지역으로 새롭게 이사를 왔는데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지역주민들을 섬기기 위한 취지로 선한목자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며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기상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름다운 전통을 가르쳐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렉터로 섬기고 있는 배영란 권사는 “선한목자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진을 통한 철저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한류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목자아카데미 주소는 211-06 48Ave Bayside, NY 11364, 전화번호는 516-662-9322, 347-860-01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