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회자들을 위한 성지순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뉴욕목사회는 지난 7일 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에서 임실행위 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의했다.

이날 결정에 따르면 성지순례는 9월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박 12일간 개최되며 참가자는 총 48명으로 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준비위원장은 이창남 목사가 맡았다.

성지순례 비용은 2400불로 이 중 목사회에서 1인당 500불을 지원한다. 이에 목사회는 특별히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하는 이들이 이번 성지순례를 신청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지순례 지역은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등이며 사해와 겟세마네 동산을 직접 방문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뉴욕목사회는 오는 5월6일 오전 10시 키세나파크에ㅐ서 매릴랜드 목사회, 뉴저지 목사회와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월16일 오전 11시부터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선상에서 진행되는 설날 퍼레이드에도 목사회가 참여한다. 퍼레이드는 퀸즈한인회와 중국상인번영회 공동주최로 열린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임병남 목사(서기)의 사회로, 이재덕 목사(협동총무) 기도, 최예식 목사(회장) 말씀, 황동익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예식 목사는 ‘괴로운 날에 기도하자’(시102:2)는 제목의 설교에서 “괴로운 날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더욱 엎드리는 목사회가 되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