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를 통한 결론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우울증 증상과 함께 중증 우울증의 시작을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극성 기분장애와 다른 기분장애에 신체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이 우울증에 빠지게 되면 신체활동이 줄어들게 된다. 1995년 이후에 발표된 수많은 연구조사(미국인 19만 명을 대상으로) 논문들이 밝혀주는 바에 의하면, 활동적인 사람들은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우울증 증상에서 45%나 낮은 양상을 보여준 반면에, 활동적인 사람들이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30%나 낮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들(11개 국가)을 통해서 얻은 연구조사 결론도 활동적인 사람들은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25-40% 적게 우울증 증상을 보여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 성별, 인종, 교육, 수입, 흡연여부, 음주여부, 만성질환 여부, 사회적인 요소 및 정신적인 요소들을 감안하더라도 활동적인 사람들은 비활동적인 사람들에 비하여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15-25%나 낮았다고 한다.

신체활동이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 또는 정신질환은 없더라도 만성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흔히 갖게되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여러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 어느 정도의 신체활동을 해야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할 때 우울증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운동의 종류 및 운동량이 불안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제한된 데이터이기는 하지만, 높은 운동량의 신체활동일수록 불안증 증상을 더 내려준다고 한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신체활동과 여러 종류의 불안증 감소는 운동량 반응에 의한 반비례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리적인 고민(psychological distress)은 정신질환 및 심장질환의 위험요소 중의 하나이며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반대로 웰빙이란 심리적인 상태를 갖게되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정신질환의 위험도가 내려가게 된다.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입장의 고민스러운 상태와 경험을 하게된다. 특히 질병상태에 들어가게 될 때, 고민스럽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런 면으로 볼 때 심리적인 웰빙과 육체적인 체력증진을 가져오는 신체활동이 정신적인 건강과 불안증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런 연구조사에서 쓰여진 각종 기준을 다 틀릴 수 있지만, 추구하면서 얻어 가는 사실에 대하여는 배울 것들이 많이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