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에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역이라면 단연 설교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 목회자 수양회에서 ‘맞춤형 이민설교 - 내가 섬기는 청중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임도균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부목사)는 목회자 설교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 적용 정보들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임 목사는 설교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며, 설교를 하는 이유는 새생명과 풍성한 삶 즉 구원과 성화를 위한 것임을 명시하면서 “철저한 말씀 중심의 설교를 지향하지만, 청중을 알아가며 정황과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서두를 뗏다.
미국 사우스웨스턴대학 설교학 교수를 지낸 임 목사는 “이민교회의 효과적 목회를 위해서는 청중의 필요, 상태에 따라 메시지와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이 변화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청중의 영적인 필요 ▶가족 배경 및 수용력 ▶태도나 꿈 등의 개인적 프로파일 등을 알 때 그들에게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주사를 맞아 울상을 짓고 있는 학생의 사진을 보십시오. 이 아이에게 다가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외친다면, 어떨까요? 당장 아픈 상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먼저 상처가 아문 후에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임 목사는 “주류사회에서 입지가 적고,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민자들은 ‘나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극단적 낮은 자존감을 가진 경우가 있다. 이런 이들은 어떤 말도 들리지 않고 세상에 대한 불만족과 화가 가득하다”고 설명하면서 “일반적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인정받으려 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주 섭섭함을 호소하며 부정적 메시지에 쉽게 거부감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칭찬하고 인정해 준 후에야 메시지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메시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메시지가 합당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바꿀 준비도 되어있다.
임 목사는 “그러나 극단적으로 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 특히 미국 내 높은 지위를 가졌거나 고학력 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매우 가치가 높은 자료로 확증을 해야만 설득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적으로)성숙한 분들의 이름, 조금씩 자라고 있는 분, 육적 성품에 따라 여전히 살아가는 분들 이름을 적어보라. 내 청중이 대부분 구원을 받았다면 메시지가 점점 성화, 제자훈련의 문제로 초점을 옮겨가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명단을 적어서 청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 기도를 놓치지 마십시오. 영적인 존재이므로, 기도하면 압니다. 심방을 자주 가고, 특히 소그룹 모임에 참여해 기도 제목을 들으십시오. 진짜 내면의 아픔은 그 때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의 아픔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설교 준비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적인 청중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준비하면 좀 더 다이나믹하게 할 수 있을 것”을 조언했으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청중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연을 맺었다.
최근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최인환 목사) 목회자 수양회에서 ‘맞춤형 이민설교 - 내가 섬기는 청중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 임도균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 부목사)는 목회자 설교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 적용 정보들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임 목사는 설교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며, 설교를 하는 이유는 새생명과 풍성한 삶 즉 구원과 성화를 위한 것임을 명시하면서 “철저한 말씀 중심의 설교를 지향하지만, 청중을 알아가며 정황과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서두를 뗏다.
미국 사우스웨스턴대학 설교학 교수를 지낸 임 목사는 “이민교회의 효과적 목회를 위해서는 청중의 필요, 상태에 따라 메시지와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이 변화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청중의 영적인 필요 ▶가족 배경 및 수용력 ▶태도나 꿈 등의 개인적 프로파일 등을 알 때 그들에게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주사를 맞아 울상을 짓고 있는 학생의 사진을 보십시오. 이 아이에게 다가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외친다면, 어떨까요? 당장 아픈 상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먼저 상처가 아문 후에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임 목사는 “주류사회에서 입지가 적고,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이민자들은 ‘나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극단적 낮은 자존감을 가진 경우가 있다. 이런 이들은 어떤 말도 들리지 않고 세상에 대한 불만족과 화가 가득하다”고 설명하면서 “일반적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인정받으려 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주 섭섭함을 호소하며 부정적 메시지에 쉽게 거부감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칭찬하고 인정해 준 후에야 메시지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반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메시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메시지가 합당할 때는 자신의 의견을 바꿀 준비도 되어있다.
임 목사는 “그러나 극단적으로 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 특히 미국 내 높은 지위를 가졌거나 고학력 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매우 가치가 높은 자료로 확증을 해야만 설득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적으로)성숙한 분들의 이름, 조금씩 자라고 있는 분, 육적 성품에 따라 여전히 살아가는 분들 이름을 적어보라. 내 청중이 대부분 구원을 받았다면 메시지가 점점 성화, 제자훈련의 문제로 초점을 옮겨가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명단을 적어서 청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 기도를 놓치지 마십시오. 영적인 존재이므로, 기도하면 압니다. 심방을 자주 가고, 특히 소그룹 모임에 참여해 기도 제목을 들으십시오. 진짜 내면의 아픔은 그 때 나오기 때문입니다.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의 아픔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임 목사는 “설교 준비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적인 청중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준비하면 좀 더 다이나믹하게 할 수 있을 것”을 조언했으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청중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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