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역시 뉴욕이다. 서부의 세팅과는 확실히 다른 토양이 형성돼 있다. 삶 자체가 매우 고단하고 항상 긴장해 있고 교회가 뒷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된 이민생활은 고스란히 목회의 짐으로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은 LA보다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뜨겁고 치열한 목회열정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35년 미국목회 경험을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에 집약해 이민교회를 새롭게 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는 고된 뉴욕 이민자들의 삶에 따라 더욱 고된 업무를 맡고 하고 있는 뉴욕 목회자들에게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목회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인식 목사는 미국에서만 35년째 목회를 하면서 이민교회의 특성과 장점, 약점, 성장, 비전실현 등의 모든 과정을 겪어 본 이민목회의 베테랑이다. 베델교회는 현재 6천 명이 출석하면서 250개의 셀이 운영되고 있고, 43명 교역자가 섬기고 있으며 92개의 평신도 사역팀들이 한인교회의 건강한 모델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인식 목사는 미주 각 지역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3기로 열린 뉴욕지역 멘토링 세미나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퀸즈한인교회 (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손인식 목사는 이민목회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이틀간 열강했고, 뉴욕지역 목회자들은 이민목회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들을 손인식 목사와 함께 나눴다. 선착순으로 20명만 모집했던 이번 세미나는 일찌감치 등록이 마감됐다.
목회자들 가슴에 남은 치열한 목회
이번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뉴욕지역 목회자들은 손인식 목사가 강조한 ‘치열한 목회’를 가슴에 담았다. 손인식 목사가 말한 치열한 목회란 이민교회는 햇빛이 밝은 때보다는 늘 치열한 상황이 연속되고, 그런 교회를 진두지휘 하는 목회자는 치열한 전투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개념에서 출반한다.
이날 세미나를 종료하면서 뉴욕 목회자들은 “치열한 몸짓으로 목회에 임하겠다”, “처절한 목회 현장에서 목숨을 다 하도록 하겠다”, “치열한 리더십에 도전을 많이 받았다. 맡은 양들 빠짐없이 돌보도록 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민교회 중에도 가장 척박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뉴욕지역 목회자들의 공감대는 ‘치열함’에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목회의 목적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틀간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된 것이다. 손인식 목사가 직접 만든 멘토링 세미나 교제는 목회의 동기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을 가정하고 그에 대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틀간의 배움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1:1 질문을 통해 손인식 목사와 이민목회를 주제로 한 깊은 대화를 진행했다.
이민목회 안에 내재된 다양한 문제들
손인식 목사는 마지막날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민목회에 대한 보다 깊은 내용들을 나눴다. 그 중 중요하게 다뤄진 내용은 이민교회의 고령화다. 이미 평균수명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민교회의 고령화는 한국교회의 고령화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하다. 좁은 커뮤니티의 특성상 소위 다음 세대를 지칭하는 여호수아 세대와의 갈등이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에 손인식 목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3세대가 같이 가는 것이 진정한 성경적 목회다. 목회는 3세대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며 “교회 안에 영역이 넓은 한국교회는 갈등이 일어날 경우 피할 길이 있지만 이민교회는 그 완충지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민교회는 1세대~3세대 간의 대화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인식 목사는 베델한인교회 후임은 자신이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인식 목사는 “전임목사가 후임을 지명하는 케이스는 10이면 9가 좋지 않았다. 특히 저와 같이 오래 교회 담임을 맡았던 경우는 더 심하다”며 “전적으로 청빙위원회가 구성돼 거기에 맡기려고 하고 있다. 다만 다른 교회의 후임 추천은 해줄 수 있지만 사실 요즘 미주 교계 내에 마땅한 후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손인식 목사는 넓은 미주지역의 특성상 각 지역별로 교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인터넷과 SNS등 공간을 뛰어넘는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때임을 강조하면서 각 지역별 목회자들이 더욱 연대하고 건강하고 복음적인 목회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손인식 목사는 뉴욕에 머물면서 퀸즈한인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뉴욕교협 관계자들을 만나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한 논의를 갖고 LA로 복귀할 예정이다.
35년 미국목회 경험을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에 집약해 이민교회를 새롭게 하고 있는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는 고된 뉴욕 이민자들의 삶에 따라 더욱 고된 업무를 맡고 하고 있는 뉴욕 목회자들에게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목회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인식 목사는 미국에서만 35년째 목회를 하면서 이민교회의 특성과 장점, 약점, 성장, 비전실현 등의 모든 과정을 겪어 본 이민목회의 베테랑이다. 베델교회는 현재 6천 명이 출석하면서 250개의 셀이 운영되고 있고, 43명 교역자가 섬기고 있으며 92개의 평신도 사역팀들이 한인교회의 건강한 모델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인식 목사는 미주 각 지역 이민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3기로 열린 뉴욕지역 멘토링 세미나는 24일부터 25일까지 뉴욕 퀸즈한인교회 (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손인식 목사는 이민목회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이틀간 열강했고, 뉴욕지역 목회자들은 이민목회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들을 손인식 목사와 함께 나눴다. 선착순으로 20명만 모집했던 이번 세미나는 일찌감치 등록이 마감됐다.
목회자들 가슴에 남은 치열한 목회
이번 멘토링 세미나에 참석한 뉴욕지역 목회자들은 손인식 목사가 강조한 ‘치열한 목회’를 가슴에 담았다. 손인식 목사가 말한 치열한 목회란 이민교회는 햇빛이 밝은 때보다는 늘 치열한 상황이 연속되고, 그런 교회를 진두지휘 하는 목회자는 치열한 전투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개념에서 출반한다.
이날 세미나를 종료하면서 뉴욕 목회자들은 “치열한 몸짓으로 목회에 임하겠다”, “처절한 목회 현장에서 목숨을 다 하도록 하겠다”, “치열한 리더십에 도전을 많이 받았다. 맡은 양들 빠짐없이 돌보도록 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민교회 중에도 가장 척박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뉴욕지역 목회자들의 공감대는 ‘치열함’에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목회의 목적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틀간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된 것이다. 손인식 목사가 직접 만든 멘토링 세미나 교제는 목회의 동기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을 가정하고 그에 대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틀간의 배움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1:1 질문을 통해 손인식 목사와 이민목회를 주제로 한 깊은 대화를 진행했다.
이민목회 안에 내재된 다양한 문제들
손인식 목사는 마지막날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민목회에 대한 보다 깊은 내용들을 나눴다. 그 중 중요하게 다뤄진 내용은 이민교회의 고령화다. 이미 평균수명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민교회의 고령화는 한국교회의 고령화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하다. 좁은 커뮤니티의 특성상 소위 다음 세대를 지칭하는 여호수아 세대와의 갈등이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에 손인식 목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3세대가 같이 가는 것이 진정한 성경적 목회다. 목회는 3세대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며 “교회 안에 영역이 넓은 한국교회는 갈등이 일어날 경우 피할 길이 있지만 이민교회는 그 완충지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민교회는 1세대~3세대 간의 대화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인식 목사는 베델한인교회 후임은 자신이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인식 목사는 “전임목사가 후임을 지명하는 케이스는 10이면 9가 좋지 않았다. 특히 저와 같이 오래 교회 담임을 맡았던 경우는 더 심하다”며 “전적으로 청빙위원회가 구성돼 거기에 맡기려고 하고 있다. 다만 다른 교회의 후임 추천은 해줄 수 있지만 사실 요즘 미주 교계 내에 마땅한 후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손인식 목사는 넓은 미주지역의 특성상 각 지역별로 교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인터넷과 SNS등 공간을 뛰어넘는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때임을 강조하면서 각 지역별 목회자들이 더욱 연대하고 건강하고 복음적인 목회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손인식 목사는 뉴욕에 머물면서 퀸즈한인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뉴욕교협 관계자들을 만나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한 논의를 갖고 LA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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