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맞은 한인 교계가 힘찬 부활의 아침을 선포했다.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요셉 목사)가 지난 8일(주일) 오전 6시, 서부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와 동부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연합예배를 주최한 것.

이날 3백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동부지역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 담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을 영원히 멸한 사건으로 그의 죽음이 우리의 모든 죄값을 지불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김은 우리의 이김으로 우리는 승리자로서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생에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할지라도 사탄을 두려워 말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해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를 제목으로 서부지역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홍연표 목사(헤밀톤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를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이자 소망이다. 부활은 인류의 슬픔과 고통이 사라지는 사건으로 구원이 성취되는 인류 최대의 사건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