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잊혀진 가방’(김상철 감독(파이오니아21 소장)은 선교사들의 잊혀진 가방을 통해 역설적으로 기독교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본질과 사명을 일깨워주는 다큐 영화다.
지난해 11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영화는 배우 권오중, 가수 이현우 두 명의 남자가 가방을 찾기 위해 떠나는 로드 무비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오중과 현우는 선교사들이 선교 훈련 시절 교육을 받은 후 선교지로 떠날 때 두고 간 가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지 가방주인이 누구인지, 그 가방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영국 불스트로드(Bulstrode) WEC선교센터로 여행을 출발하게 된다. 주인이 있지만 찾아가지 않는 이 가방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80년이 됐다. 제작진은 가방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 영국, 호주, 남아공, 콩고, 우간다, 기니비사우, 세네갈, 감비아 등 8개국에 걸쳐 6개월 동안 열 일곱명의 가방 주인 후보자들을 추적하면서 내용은 전개된다.
김상철 감독은 “이 가방은 선교사들이 처음에 헌신할 때 들고 온 가방으로, 선교사들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센터에 두고 선교지로 떠난 것이다. 그러한 38년 된 가방을 열었을 때, 케임브리지 의대 졸업장, 연애편지들, 또한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품게 한 전통 북 등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나오게 된다. ‘잊혀진 가방’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비전과 사명을 회복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필립 우드와 낸시 우드는 의사 부부이다. 이 두 사람은 1972년 콩고로 단기선교를 갔다가 헬렌 로즈비어 선교사의 후임으로 장기선교사가 된다. 이후 지금까지 40년 동안 사역을 해오면서 외과 의사인 필립 우드는 하루 10여 차례 수술을 지역민들에게 시술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촬영 스탭으로 참여한 김대학 전도사는 “이분들은 원래 먹고 살기에 넉넉한 사람들인 30대 젊은 의사부부지만 선교지에 가서 40년간 헌신을 한 것”이라며 “결혼사진과 대학 졸업장 등을 놔두고 선교지로 간 것은 자기 것을 내려놓은 것이고, 결국 그 가방은 잊혀지게 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하나님의 사명을 갖고 선교지로 간 것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 가방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것은 지하창고 선교사의 가방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계기 때문”이라며 “내가 전문적인 담당자였다면 각색이 들어갔을 텐데, 있는 그래도 영화가 만들어졌다. 2002년부터 영상사역 단체를 맡아온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화 홍보를 위해 LA에 체류중인 김상철 감독은 사실 목사다. 그가 목사이면서 영화 제작에 열정을 쏟는 것은 영화가 한편의 설교 이상으로 파급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되고 한국에서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 시간에 영화 예배를 많은 교회에서 드리고 있다. 이미 남가주에서는 오렌지힐교회와 세계성경장로교회에서 상영이 돼서 성도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김 감독은 또 복음으로 치유 받고 있는 알코올, 마약 중독자를 주제로 한 다음 영화 BETEL(뜻-하나님의 집(스페인어)를 제작 중에 있다.
김 감독은 “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예배 때뿐만 아니라 주중 소그룹 모임에도 영화 상영이 이뤄졌으면 한다. 연락을 부탁한다”며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자발적으로 조금씩 후원을 해주신다면 다음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잊혀진 가방’은 오는 3월 2일 선한청지기교회 금요예배 시간에, 3월 18일 파사디나장로교회 3시 주일예배 시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747-333-9522, www.pio21.net
지난해 11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영화는 배우 권오중, 가수 이현우 두 명의 남자가 가방을 찾기 위해 떠나는 로드 무비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오중과 현우는 선교사들이 선교 훈련 시절 교육을 받은 후 선교지로 떠날 때 두고 간 가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지 가방주인이 누구인지, 그 가방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영국 불스트로드(Bulstrode) WEC선교센터로 여행을 출발하게 된다. 주인이 있지만 찾아가지 않는 이 가방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80년이 됐다. 제작진은 가방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 영국, 호주, 남아공, 콩고, 우간다, 기니비사우, 세네갈, 감비아 등 8개국에 걸쳐 6개월 동안 열 일곱명의 가방 주인 후보자들을 추적하면서 내용은 전개된다.
김상철 감독은 “이 가방은 선교사들이 처음에 헌신할 때 들고 온 가방으로, 선교사들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센터에 두고 선교지로 떠난 것이다. 그러한 38년 된 가방을 열었을 때, 케임브리지 의대 졸업장, 연애편지들, 또한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품게 한 전통 북 등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나오게 된다. ‘잊혀진 가방’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비전과 사명을 회복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필립 우드와 낸시 우드는 의사 부부이다. 이 두 사람은 1972년 콩고로 단기선교를 갔다가 헬렌 로즈비어 선교사의 후임으로 장기선교사가 된다. 이후 지금까지 40년 동안 사역을 해오면서 외과 의사인 필립 우드는 하루 10여 차례 수술을 지역민들에게 시술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촬영 스탭으로 참여한 김대학 전도사는 “이분들은 원래 먹고 살기에 넉넉한 사람들인 30대 젊은 의사부부지만 선교지에 가서 40년간 헌신을 한 것”이라며 “결혼사진과 대학 졸업장 등을 놔두고 선교지로 간 것은 자기 것을 내려놓은 것이고, 결국 그 가방은 잊혀지게 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하나님의 사명을 갖고 선교지로 간 것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 가방에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것은 지하창고 선교사의 가방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계기 때문”이라며 “내가 전문적인 담당자였다면 각색이 들어갔을 텐데, 있는 그래도 영화가 만들어졌다. 2002년부터 영상사역 단체를 맡아온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화 홍보를 위해 LA에 체류중인 김상철 감독은 사실 목사다. 그가 목사이면서 영화 제작에 열정을 쏟는 것은 영화가 한편의 설교 이상으로 파급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되고 한국에서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 시간에 영화 예배를 많은 교회에서 드리고 있다. 이미 남가주에서는 오렌지힐교회와 세계성경장로교회에서 상영이 돼서 성도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김 감독은 또 복음으로 치유 받고 있는 알코올, 마약 중독자를 주제로 한 다음 영화 BETEL(뜻-하나님의 집(스페인어)를 제작 중에 있다.
김 감독은 “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예배 때뿐만 아니라 주중 소그룹 모임에도 영화 상영이 이뤄졌으면 한다. 연락을 부탁한다”며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아 자발적으로 조금씩 후원을 해주신다면 다음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잊혀진 가방’은 오는 3월 2일 선한청지기교회 금요예배 시간에, 3월 18일 파사디나장로교회 3시 주일예배 시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747-333-9522, www.pio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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