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인미션 3형제(YP3,Yoo's Praise)가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에 관객들은 감동을 받기도, 때론 재미있게 웃기도 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따 온 ‘나는 찬양 가수다’ 코너에서 청중평가단은 3형제를 심사대에 두고 직접 투표를 통해 1등과 꼴찌를 뽑았다. 신학, 기악, 성악을 전공한 3형제이지만 공통적으로 타고난 재능인 음악성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유진웅 집사, 유태웅 목사, 유현웅 집사 3형제가 개최한 YP3 명품찬양 콘서트가 12일 저녁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독교 문화공연의 높은 수준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오픈센터 문화공간 창출을 위한 시드머니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공연에는 200여 명의 성도들과 일반인들이 참석해 함께 호응했다.
이날 3형제는 합창 공연, 합주 공연, 개인 경연 등 다양한 모습의 찬양을 선보이면서 청중들을 은혜로 인도했다. 무엇보다 성도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영혼의 깊은 고백을 담은 찬송을 3형제가 합창하거나 합주할 때는 어느 때보다 은혜로운 분위기가 공연장을 감돌았다.
맏형 유진웅 집사는 우드윈 음악원 원장, 뉴욕 코리안 팝TM 오케스트라 단장 및 지휘를 맡고 있으며 둘째인 유태웅 목사는 콘갤러리, 기독교 뮤지컬 기획 등 문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셋째인 유현웅 집사는 뉴저지 CMA 뮤직 아카데미 대표, 뉴저지 참된교회 찬양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큰 호응 얻었던 ‘나는 찬양 가수다’
이 3형제를 일컫는 YP3 콘서트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3형제가 각각 경연을 펼치며 청중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나는 찬양 가수다’ 코너였다. 이 코너에서 유진웅 집사는 ‘성령이 오셨네’ 를 악기를 통해 열정적으로 연주했으며, 유현웅 집사는 ‘천번을 불러도’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유태웅 목사는 ‘살아계신 주 하나님’을 연주 없이 목소리로 승부했다.
찬양이 끝난 이후 청중 평가단은 각자 생각하는 1등을 투표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석중훈 목사(뉴욕새순교회) 등 목회자를 비롯해 교회음악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심사단이 중간 평가를 해주는 시간도 있었다. YP3 콘서트 3회째 들어 시작한 제1회 ‘나는 찬양 가수다’ 1등은 맏형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준 유진웅 집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콘서트에는 댄스 D.I.M팀, 손사랑 수화 찬양팀, 에벤에셀선교교회 유스그룹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날 수익금은 한인들이나 한인교회 성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대화를 나누고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이프라인미션(대표 유태웅 목사)은 한국에서 낙도선교와 군선교, 미자립교회 돕기 등의 사역을 펼쳐오다 지난 2004년부터 라이프라인콘서트, 콘 갤러리, YP3 콘서트 등 크리스천 문화사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노래하는 3형제 콘서트, 큰 감동 선사
열린 문화공간을 위한 헌신...다양한 장르 음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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