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신동문회(회장 노규호 목사) 정기총회가 1월 30일(월) 버지니아 크리스천대학교(총장 이광현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손갑성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임용락 목사, 총무에 김범수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기타 임원 선출은 신임 회장단에 일임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손갑성 목사의 사회, 최영호 목사의 기도, 이상록 목사의 설교, 동문을 위한 기도(허성무 목사) 및 모교를 위한 장학 헌금, 이광현 목사의 인사말, 김범수 목사의 광고, 정바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록 목사는 디모데후서 1장 6-8절을 본문으로 “은사를 불일 듯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안티기독교 세력, 악성 댓글 등 기독교를 위협하는 도전들이 많아지다보니 신학교에 들어갈 때 품었던 그 뜨거운 열정이 식어지고, 목사 안수를 받을 때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때마다 사도 바울이 그의 영적인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디모데에게 쓴 본문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사명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모든 일을 대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에 의지할 때만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동문들을 격려했다.

워싱턴 총신동문회는 지난 해 모교인 총신대학교에 1천불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전 총신대학교 총장인 김인환 목사 초청, 봄가을야외예배, 성탄맞이 패밀리나잇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문의 : 회장 손갑성 목사(410-292-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