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목회자 컴퓨터 동우회(회장 김양일 목사, 이하 목회자컴동우회) 1월 정기모임이 19일(목)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원래 1월 모임은 워싱턴지역에서 목회자컴동우회를 처음 시작했던 정길진 목사를 한국에서 초청해 특별 강좌로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 목사가 급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미국 방문을 취소함에 따라 특별 강좌는 다음 기회로 연기됐다.

김양일 목사는 “윈도우 8 이 곧 출시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 때 맞추어서 정 목사가 방문한다면 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오전 강의는 김양일 목사가 “컴퓨터 57가지 증상 대처법 및 컴퓨터 용어 모음”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오후 강의는 회원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바를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석현 목사(맨 앞 가운데)에겐 지난달 15일에 열린 워싱턴목회자컴퓨터동우회 정기모임이 마지막 모임이 됐다.

한편, 김양일 목사는 “그동안 고령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컴동우회에 꾸준히 참석했던 김석현 목사님이 갑자기 디트로이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됐다”며 회원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양일 목사는 “올해 82세가 되시는 김석현 목사님은 그동안 자녀들이 모신다고 할 때마다 거절했었는데, 최근에는 자녀들이 김 목사님의 건강을 염려해 차량까지 가져와 이삿짐을 모두 싸버리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으셨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회원들도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헤어지게 되서 아쉽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문의 : 703-597-7611(회장 김양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