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대우)가 11일 저녁 필라벧엘교회(담임 안재도 목사)에서 2011년도 성탄축하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필라델피아 각 지방의 한인교회들이 참석해 각자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선보이며 성탄을 축하했다.

윤상철 목사(교협 음악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각 교회에서 합창, 중창, 독창, 바이올린 연주, 피아노 독주 등 13개의 팀이 나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합창이나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찬양제에 참여한 교회와 개인대표는 안디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벅스카운티교회 혼성 중창팀, 순복음중앙교회 피아노독주 및 찬양, 영생장로교회 크로마 하프 찬양단, 새한장로교회 찬양대, 낙원교회 중창팀, 비브리칼신대 중창팀, 세천교회 바이얼린, 몽고메리교회 중창팀, 목사 사모일동 찬양, 새한교회 헌금특송, 벧엘교회 찬양대. 전용대 목사(좋은소식대표) 등이다.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이대우 교협회장은 ‘하나님의 선물’(요 3:16)을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대우 목사는 “지구상의 최대 선물인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오직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자”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예배에서는 서장석 장로(교협 회계)의 대표기도에 이어 북한 어린이 돕기 헌금시간도 가졌다.

이날 찬양제가 마친 이후에는 박등배 목사의 기도로 친교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벧엘교회에서 제공한 다과를 함께 하면서 친교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