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곳곳에 숨겨진 신앙의 유산과 영성을 찾아 연구, 전파하고 있는 한국고등신학연구원장 김재현 박사가 9일~10일까지 뉴욕우리교회(담임 조원태 목사)에서 특별강연을 갖고 한국교회 신앙유산의 위대성을 강조하며 이민교회들에 강한 도전의 메시지를 던졌다.
서울대와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프린스턴(Ph. D)에서 수학한 후 두레장학재단, 한중장학재단에서 차세대 기독교 인물 양성에 매진했던 김 박사는 지금까지 60여권 이상의 책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편찬했다.
뉴욕우리교회를 찾은 김 박사는 한국 영성의 위대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소록도에 얽힌 영적 유산에 대해 감명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 박사는 얼마 전 소록도 영성 센터와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시작했다.
이날 김 박사는 “여수를 기점으로 순천과 광양, 고흥 인근에는 한국전체를 움직일만한 영적 파워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손양원, 이기풍 목사의 유적지가 있으며 하늘과 땅을 잇는 기도의 관문인 소록도가 위치하고 있다”며 “소록도는 1947년 6500명 이상이 살았지만 현재는 590명이 살고 있으며 평균나이가 75세로 1년에 50명씩 죽고 있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이 사는 곳으로 오전 3시에 새벽기도를 드리는 뜨거운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이 곳에 동성교회가 있다. 군사정권 당시 소록도에 있던 7개 교회가 문을 닫게 됐다. 이 때 소록도인들이 교회를 애타게 찾으며 항의하자 큰 돌로 된 땅을 받게 됐다. 돌로 된 땅에 교회를 지을 수 있으면 지어보라는 것이었다”며 “다음날부터 소록도인들은 새벽에 이곳으로 나왔다. 이들은 손가락도 없는 손목에 숟가락을 묶어 돌을 팠다. 그 모습을 불쌍히 여긴 이들이 다이나마이트를 주었고 그 돌을 깨 만든 곳이 동성교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박사는 “이곳에서 92세를 맞은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는데 소원이 생일잔치였다. 생일잔치를 해 드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때 바로 방문하지 못했는데 소천 하셨음을 알게 됐다”며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을 때 절대 미루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우리는 많은 경우 조금만 더 무언가를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자고 미룰 때가 많다. 그 때를 놓치면 평생을 후회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최근 교회문화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요소로 영성의 뿌리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한국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은 한국기독교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모르고 지금 패배감을 느끼고 있다. 반면 K-POP은 세계를 향해 가고 있다”며 “한국기독교는 세계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복음의 본질만을 가지고 가다 보니 우리의 것을 잃어버렸다. 한국기독교는 헌신적이고 복음과 순교의 열정이 있다. 그 뿌리를 찾게 될 때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고 한국을 바꾸고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현 박사는 현재 전국각지를 돌며 기독교 유적들을 발굴, 정리해 나가고 있다. 한국 기독교의 유산과 희망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믿음의 유산 시리즈’, ‘한국 기독교 고전 시리즈’, ‘한국 기독교 지도자 생애 시리즈’, ‘기독교 영성 시리즈’, ‘우리이야기 시리즈’, ‘평신도 지도자 시리즈’, ‘Expo 기획도서’ 등 지금까지 60권이 넘는 책을 출판됐다. 이 책들은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됐으며 일부는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소장되고 있기도 하다.
서울대와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프린스턴(Ph. D)에서 수학한 후 두레장학재단, 한중장학재단에서 차세대 기독교 인물 양성에 매진했던 김 박사는 지금까지 60여권 이상의 책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편찬했다.
뉴욕우리교회를 찾은 김 박사는 한국 영성의 위대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소록도에 얽힌 영적 유산에 대해 감명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 박사는 얼마 전 소록도 영성 센터와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시작했다.
이날 김 박사는 “여수를 기점으로 순천과 광양, 고흥 인근에는 한국전체를 움직일만한 영적 파워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손양원, 이기풍 목사의 유적지가 있으며 하늘과 땅을 잇는 기도의 관문인 소록도가 위치하고 있다”며 “소록도는 1947년 6500명 이상이 살았지만 현재는 590명이 살고 있으며 평균나이가 75세로 1년에 50명씩 죽고 있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이 사는 곳으로 오전 3시에 새벽기도를 드리는 뜨거운 곳”이라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이 곳에 동성교회가 있다. 군사정권 당시 소록도에 있던 7개 교회가 문을 닫게 됐다. 이 때 소록도인들이 교회를 애타게 찾으며 항의하자 큰 돌로 된 땅을 받게 됐다. 돌로 된 땅에 교회를 지을 수 있으면 지어보라는 것이었다”며 “다음날부터 소록도인들은 새벽에 이곳으로 나왔다. 이들은 손가락도 없는 손목에 숟가락을 묶어 돌을 팠다. 그 모습을 불쌍히 여긴 이들이 다이나마이트를 주었고 그 돌을 깨 만든 곳이 동성교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박사는 “이곳에서 92세를 맞은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는데 소원이 생일잔치였다. 생일잔치를 해 드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때 바로 방문하지 못했는데 소천 하셨음을 알게 됐다”며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을 때 절대 미루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우리는 많은 경우 조금만 더 무언가를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자고 미룰 때가 많다. 그 때를 놓치면 평생을 후회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최근 교회문화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요소로 영성의 뿌리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한국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은 한국기독교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모르고 지금 패배감을 느끼고 있다. 반면 K-POP은 세계를 향해 가고 있다”며 “한국기독교는 세계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왔지만 복음의 본질만을 가지고 가다 보니 우리의 것을 잃어버렸다. 한국기독교는 헌신적이고 복음과 순교의 열정이 있다. 그 뿌리를 찾게 될 때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고 한국을 바꾸고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현 박사는 현재 전국각지를 돌며 기독교 유적들을 발굴, 정리해 나가고 있다. 한국 기독교의 유산과 희망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믿음의 유산 시리즈’, ‘한국 기독교 고전 시리즈’, ‘한국 기독교 지도자 생애 시리즈’, ‘기독교 영성 시리즈’, ‘우리이야기 시리즈’, ‘평신도 지도자 시리즈’, ‘Expo 기획도서’ 등 지금까지 60권이 넘는 책을 출판됐다. 이 책들은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됐으며 일부는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소장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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