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따르는 교회력으로 정해진 주일은 아니지만 한해의 주일중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주일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교회가 오늘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것은 아니고, 미국교회 선교로 인해 교회가 세워진 나라에서만 지키는 기념주일이며 우리나라도 그중의 하나라서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의 추수감사절은 기념주일이 아니라 처음 감사절(Thanksgiving Day)을 지켰던 전통에 따라 11월 넷째 목요일을 국가공휴일로 정하여 지키기 때문에 추수감사주일이란 주일이 없지만 우리교회에서는 우리나라 교회의 전통에 따라 추수감사주일도 지키고, 우리가 사는 미국의 전통에 따라 추수감사일에도 예배를 드리니까 이중과세를 하는 셈이긴 합니다만 감사절을 이중으로 드리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추수감사주일을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토착화해서 드리기도 하고, 아니면 교회 형편과 문화에 따라 11월중이나 가을 추수철중 어느 한 주일을 정하여 드리기도 합니다만 본래는 추수감사일 바로 전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하고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교회력에서는 한해의 마지막 주일로서 “Christ the King Sunday”라고 정하고 지키는 주일입니다. 교회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일년 주기로 정하고 지키면서 그 마지막 주일을 Christ the King Sunday로 지키는 것은 결국 우리가 고백해야할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이 교회력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함과 함께 또한 한해를 지내고나서 그 마지막 주일을 한해동안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는 것도 매우 귀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한 주간을 지냈는데 기억하면 할수록 받은바 은혜와 축복이 너무나 크고 놀라울 뿐입니다. 저는 항상 일상적인 삶, 여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복된 삶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금년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일상(日常)의 축복이 이어진 한해였습니다. 그런 여상의 축복과 함께 아무래도 올해는 교회 건축 공사를 시작하여 진행되는 해인지라 건축의 여정을 통해 받은바 은혜가 여상의 은혜위에 더하였던 은혜위의 은혜의 날들이었습니다. 물론 건축이란 공사를 시작하는 시공단계에 접어들면 건축 계획과 설계, 그리고 허가와 시공의 단계를 거쳐 완공할 때까지의 전체 공정에서 보면 시간적으로 이미 3/4정도가 지난 것이기는 하지만 교회를 짓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것은 아무래도 땅을 파고, 건물이 지어져 가는 시공단계부터라서 이미 오래전에 교회 건축을 준비해 왔지만 공사를 시작한 올해가 아무래도 그만큼 더 교회를 짓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난 1월 23일,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추운 주일 오후에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한 공사를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해 오는 동안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감당할 만큼으로 제한해서 지나가게 하시면서 오히려 숨겨진 여러 가지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셨음을 고백하면서 그 많은 은혜와 축복 중에서 몇 가지를 헤아려 봅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경제사정중에 공사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해오면서 시공회사에 지불하는 공사비를 한번도 연체하지 않고 지급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이는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정성스럽게 헌금해 주신 여러분의 감사와 헌신이었음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또한 건축 시공을 맡은 회사도 경제 불황으로 인해 건축 경기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우리 교회 건축 정도의 규모로는 만날 수 없는 좋은 회사를 만나게 하셔서 양질의 공사가 진행된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추운 겨울에 공사를 시작해서 눈이 오거나 땅이 얼면 어쩌나 싶었는데 올해에는 별로 눈이 내리지 않았고, 추위 때문에 시공이 지연되지도 않았으며,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지진이나 토네이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 재해가 연속으로 닥쳤지만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가게 하시고,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지하실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땀 흘리며 예배를 드리게 하심도 건축하는 동안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기초 공사를 위해 땅을 팔 때 땅속에 바위가 있거나 물이 나오면 공사 기간이나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드는데 그런 장애가 없다가, 새로 짓는 채플 강단 밑을 파다가 하얀색 차돌이 나왔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흰 돌은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기에 장애대신 교회를 짓고 있다는 귀한 상징을 보여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지어져 가는 과정을 매일 아침 지켜보면서 그 과정 과정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추수감사주일을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토착화해서 드리기도 하고, 아니면 교회 형편과 문화에 따라 11월중이나 가을 추수철중 어느 한 주일을 정하여 드리기도 합니다만 본래는 추수감사일 바로 전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하고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교회력에서는 한해의 마지막 주일로서 “Christ the King Sunday”라고 정하고 지키는 주일입니다. 교회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일년 주기로 정하고 지키면서 그 마지막 주일을 Christ the King Sunday로 지키는 것은 결국 우리가 고백해야할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이 교회력으로 한해의 마지막 주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함과 함께 또한 한해를 지내고나서 그 마지막 주일을 한해동안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킨다는 것도 매우 귀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면서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한 주간을 지냈는데 기억하면 할수록 받은바 은혜와 축복이 너무나 크고 놀라울 뿐입니다. 저는 항상 일상적인 삶, 여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복된 삶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금년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일상(日常)의 축복이 이어진 한해였습니다. 그런 여상의 축복과 함께 아무래도 올해는 교회 건축 공사를 시작하여 진행되는 해인지라 건축의 여정을 통해 받은바 은혜가 여상의 은혜위에 더하였던 은혜위의 은혜의 날들이었습니다. 물론 건축이란 공사를 시작하는 시공단계에 접어들면 건축 계획과 설계, 그리고 허가와 시공의 단계를 거쳐 완공할 때까지의 전체 공정에서 보면 시간적으로 이미 3/4정도가 지난 것이기는 하지만 교회를 짓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것은 아무래도 땅을 파고, 건물이 지어져 가는 시공단계부터라서 이미 오래전에 교회 건축을 준비해 왔지만 공사를 시작한 올해가 아무래도 그만큼 더 교회를 짓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난 1월 23일,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추운 주일 오후에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한 공사를 지난 10개월 동안 진행해 오는 동안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감당할 만큼으로 제한해서 지나가게 하시면서 오히려 숨겨진 여러 가지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셨음을 고백하면서 그 많은 은혜와 축복 중에서 몇 가지를 헤아려 봅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경제사정중에 공사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해오면서 시공회사에 지불하는 공사비를 한번도 연체하지 않고 지급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이는 최선을 다해 기쁨으로 정성스럽게 헌금해 주신 여러분의 감사와 헌신이었음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또한 건축 시공을 맡은 회사도 경제 불황으로 인해 건축 경기가 위축되지 않았으면 우리 교회 건축 정도의 규모로는 만날 수 없는 좋은 회사를 만나게 하셔서 양질의 공사가 진행된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또한 추운 겨울에 공사를 시작해서 눈이 오거나 땅이 얼면 어쩌나 싶었는데 올해에는 별로 눈이 내리지 않았고, 추위 때문에 시공이 지연되지도 않았으며,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8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지진이나 토네이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 재해가 연속으로 닥쳤지만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가게 하시고,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지하실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땀 흘리며 예배를 드리게 하심도 건축하는 동안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기초 공사를 위해 땅을 팔 때 땅속에 바위가 있거나 물이 나오면 공사 기간이나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드는데 그런 장애가 없다가, 새로 짓는 채플 강단 밑을 파다가 하얀색 차돌이 나왔는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흰 돌은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기에 장애대신 교회를 짓고 있다는 귀한 상징을 보여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지어져 가는 과정을 매일 아침 지켜보면서 그 과정 과정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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