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메릴랜드 사랑의교회(담임 권덕이 목사)에서 제 37차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동식 목사)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28개 교회에서 평신도 지도자 6명을 포함 총 34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권덕이 목사의 사회, 서항원 목사(교협 제 2 부회장)의 기도, 최현림 목사(교협 부서기)의 성경봉독,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의 ‘헌신한 그리스도의 종’을 주제로 한 설교, 최정규 목사(교협 회계)의 헌금기도, 메릴랜드사모회의 헌금 특송,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의 축사, 안창훈 목사(은혜교회)의 격려사, 윤종만 목사(교협 총무)의 환영 및 광고, 명돈의 목사(교협 교포사회위원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는 신동식 목사의 사회, 이강희 목사(호산나침례교회)의 개회기도, 최현림 목사(교협 부서기)의 회원점명, 사회자의 개회선언, 회순채택, 신입회원가입, 최현림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과 서기보고, 감사보고, 최정규 목사(교협 회계)의 회계보고, 윤종만 목사(교협 총무)의 총무 보고가 이어졌으며, 부회장 및 위원회 보고가 진행됐다.

신임회장에 권덕이 목사가 인준됐으며, 제 1부회장에 서항원 목사, 제 2 부회장에 윤종만 목사, 총무에 최정규 목사가 추천을 받았고 모두 무기명 투표해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됐다. 이외 신규 회원 가입으로 예수생명교회(폴 정 목사)의 가입 신청이 수락됐다.

▲권덕이 목사.
신임 회장 권덕이 목사는 “교회협의회 안에서 의견의 분립이 있었지만, 이제 하나로 마음을 모아 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연합회를 통해 개 교회에 유익이 되고 지역교회 활성화 바람이 일길 바란다”면서 “행사 중심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목회자가 행복하게 되는 공동체적 목적을 지향하면서, 2세 및 청소년 사역 그리고 노인복지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사역할 것이다. 각자 교회가 하고 있는 사역을 서로 알리고 나눠주면서 전체 지역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덕이 목사는 2001년부터 조지아 어거스타 시온감리교회 시무하다가 2008년 5월 사랑의교회로 부임, 현재 최영순 사모와 함께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