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 제 43차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25일 위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노회에서는 류인우 목사, 조호성 목사, 권준 목사 등 3명의 목회자가 새로 가입했다.

윌밍턴한인장로교회로 부임하는 류인우 목사는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 플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2세 담당 부목사로 부임한 조호성 목사는 아주대학교를 나와 환경관계 자격증을 가진 커리어맨이었으며 일찌기 알라스카 훼어뱅크에서 장로로 안수 받은 바 있는 본 교단의 목사로 메디슨장로교회에서 부목사를 역임했다. 또한, 튜북대학 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고 투윈시티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사모 역시 같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받고 사역을 돕고 있다.

노회 관계자는 “조 목사의 신앙고백이 끝나자 본교단 목회자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신앙고백적 대답은 모든 노회원들로 하여금 감명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뉴폿뉴스한인장로교회 지정목사로 임명 받은 권준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고 리버티 대학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정식 교사 자격증를 소지한 목회자다. 대구 삼덕교회를 거쳐 유학 오기 전에 신명여고 교목을 거쳐 평강장로교회에서 사역을 하던 중 부름을 받았다. 권준 목사는 찬양사역 및 예배사역에 탁월한 은사를 받은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목회관계 해소건으로 인해 장시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노회 관계자는 “지난 몇 번의 임시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무언가 결론을 내야 하는 사안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힘든 회의였다. 격론 끝에 투표로 결론을 냈지만 이런 일들은 아주 우울한 일들 가운데 하나였다.”며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 가는 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기 노회장과 부노회장 등의 공천은 다음 12월 노회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