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 원로 방지각 목사)는 어느 때보다 선교를 위한 바자회가 풍성한 10월을 보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는 멕시코 한인들을 위한 선교바자회가 효신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은 단기선교를 위한 미용선교바자회가 벧엘관에서 진행됐다.

효신교회에 바자회가 활성화된 이유는 그룹별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어 교회에 생동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매우 활발하면서도 자율적인 각 부서의 활동이 교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멕시코 선교바자회에서는 효신교회 성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각종 생필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 바자회에는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미용선교회는 단기선교를 위한 미용바자회를 3주간에 걸쳐 진행했다. 10월 12일~13일, 19일~20일, 26일~27일 효신교회 벧엘관을 빌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지역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효신교회 미용선교회는 미용 전문인 심영숙 권사가 성도들에게 직접 미용기술을 가르치며 선교를 위해 달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모임이다.

심영숙 권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선교를 위해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미용’이라는 작은 힘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는 것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