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기독실업인회(회장 권영일, 이하 CBMC) 전도초청만찬이 27일(목) 오후 7시 둘루스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다.

CBMC의 연례행사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이날 행사는 강사로는 한국 가정문화원 이사장 두상달 장로가 나섰다. 한국CBMC 중앙회 이사겸 부회장이기도 한 두상달 장로는 베스트셀러 ‘행복한 가정이 경쟁력(부제: 아침키스가 소득을 높인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환영인사(권영일 회장), 만찬감사기도(김종민 목사), 강사소개(박일청 직전 회장), 말씀 나눔(두상달 이사장), 영접기도(신용철 지도 목사), 감사패 전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작과 함께 인사말을 전한 권영일 회장은 “믿는 자들에게는 믿음이 더하여 지고 믿지 않는 자들은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자리이다. 영육간에 풍성함을 갖고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두상달 장로는 “CBMC는 좋은 단체이다. 내 삶에 있어 큰 힘이 됐으며 평생을 함께한든든한 동역자이다”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시종일관 참석자들의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세미나를 인도한 두 장로는 “남자와 여자는 체질과 기질, 습관, 환경 모든 것이 다르다. 하지만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르다는 것은 축복이다. 다르기에 경쟁력이 있을 수 있고 다르기에 건강한 2세를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장로는 또 “남자는 칭찬과 존경, 격려 등의 자존감이 중요하며 여자는 사랑이 중요하다. 남편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아내의 격려가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IMF 당시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내에게 격려 받지 못한 수 많은 남편들이 노숙자가 되고 자살했다. 서로의 차이를 알고 이를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두 장로는 “행복한 부부의 건강과 수명, 연봉이 불행한 부부에 비해 월등히 좋다. 최고의 노후대책은 행복한 부부생활이다. 통계에 의하면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은 날은 아침에 부부싸움을 한 날이다. 아침기분이 하루를 좌우한다. 아침키스가 인생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두 장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난 벌써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가장 큰 선물이다. 이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 인생의 후반전과 연장전, 승부차기가 아직 남았다. 부부간 감정의 교감을 통해 인생의 후반전은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교회와 각 단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