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기 뉴욕교협 정, 부회장 선거 낙선자들이 모두 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 설립에 동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 후보였던 노기송 목사는 17일 있었던 소견 발표에서 "개인적으로는 WCC에 반대하지만 교협 전체적으로 볼 때는 각 교단의 입장을 고려해 포용하겠다"고 이미 밝힌 것 처럼 "혼합주의, 인본주의 등은 종교다원주의의 맥락"이라며 "WCC의 종교다원주의에는 뜻을 같이할 수 없다"며 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목사는 "앞으로 교계에서 앞장서서 일할 생각은 없다. 목회에 열중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선교회 등의 일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부회장 후보였던 이재덕 목사는 "연합회 모임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서로 화합해 하나가 되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24일 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된 박진하 목사는 25일 오전 사임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