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청년사역자연합모임인 ‘리빙워러 738’(코디네이터 노준엽) 주최 청년연합찬양축제가 8일(토)부터 9일(주일)까지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열렸다.

단순한 연합 찬양예배를 벗어나 ‘나는 가수다’ 형식의 찬양축제 형식을 도입한 올해 집회는 애틀랜타 지역에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별, 그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사역의 장을 만들어 냈다.

이번 집회에 기대가 컸던 만큼 수준 높은 찬양이 선보여졌다. 지난 7월 예선전을 치뤘던 참가자들은 3달 간에 연습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자연스런 무대를 만들어냈다. 참석자들이 준비한 대부분의 곡은 창작곡이거나 새롭게 번역된 곡들로 음악지도를 담당한 김혜은 찬양사역자와의 호흡을 통해 세련되게 다듬어 졌다.

집회 첫날인 8일 찬양을 선보인 참가자는 김재은(향유), 김민지 & 김자연(Quite Time), 신나영(His eye is on a Sparrow), 한규환(나 이제는), 허가람(Just Another door), 김성호(Fee the Gospel), 임형섭(목소리 다해), 서지은(나의 시편2), 정효성(함께) 씨이다.

이 중 1등 사랑상은 허가람, 2등 믿음상은 김민지 & 김자연, 3등 소망상은 김재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맺음말을 전한 노준엽 코디네이터는 “처음에는 이런 집회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하나님께서 해 내셨다. 청년연합으로 이런 일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리빙워러의 사역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된다. 여기 함께한 여러분 모두가 리빙워러 가족임을 믿는다. 사랑하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회를 참석하기 위해 몽고메리에서 방문한 한 학생은 “굉장히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들어 참석하게 됐다. 은혜를 많이 받았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축복 받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1등 수상자의 찬양 모습과 시상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