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우 목사가 퇴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25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정기총회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에 유재도 목사(땅끝교회 담임)가, 부회장에 박상천 목사(소망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는 10월 3일 오후 5시 땅끝교회(담임 유재도 목사)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1부 예배에서는 이우용 목사(증경회장)가 '좋은 일꾼(딤전 4:6-16)'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뉴저지 교협이 조금만 더 연합하고 힘쓰면 발전하고 큰 일을 할텐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꾼이 되도록 다시 한 번 교협을 통해 연합할 수 있는 역사가 있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 귀한 역사를 통해 뉴저지 교협 모든 목사님들을 여기까지 보내셨는데, 주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꾼으로 쓰임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유재도 목사가 회장에 임명됐다. 부회장에는 박상천 목사와 이종해 장로(베다니감리교회)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임원진은 ▴총무 이상조 목사 ▴서기 이성일 목사 ▴회계 서병용 장로(필그림교회) ▴감사 이은혜 목사다.

유재도 목사는 "교회 연합을 바라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 중에 열심이 있는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시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전도와 사회 봉사에 있어서는 교회들이 연합해야 함을 강조했던 존 스토트 목사의 말과 엡 1:23을 인용해 "그리스도의 몸 아래 우리가 다 구성원인데, 1년간 연합하고 함께하는 일에 여러분과 함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일 ▸호산나 전도대회가 명실공히 전도대회로서 빛을 발하는 일 ▸매월 성경 연구 모임 및 목회 나눔 시간 마련 ▸목회자, 교회 지도자들과 바울 행적지 방문 ▸뉴저지교협 역사편찬등 5개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회비를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부활절과 호산나전도대회가 초교파적인 연합 행사가 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병우 목사는 "시원섭섭하다"며 "미흡한게 있고 부족한게 많이 있어도 이번 회기 최선을 다했다"고 퇴임사를 전했다.

한편 뉴저지교협은 이번 회기 미지급된 지출 항목을 빠른 시일 내로 지불하고 회비를 적극적으로 받는 등의 방법으로 재정을 정상화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용우 목사(증경회장)이 1부 예배에서 설교했다.
 

 

 
▲1부 예배는 김정문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