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성경 사역 전시회가 워싱턴 D.C.에서 미국, 중국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했다.
오전 11시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중국 양회 주석이자 난징신학교 총장인 가오펑 총재(중국기독교협회)와 웨슬리신학교 데이빗 맥알리스터 윌슨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후 시안웨이 주석, 중국종교국 왕주안 목사가 대표로 환영사 및 축사,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라마 베스트 대표,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 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존 웁튼 목사 등 단체·교단별 총 18명 대표들이 축사 하며 중국 성경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소원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중국 양회 주석 가오펑 목사(중국기독교협회 총재)는 “지난 30년 간 중국 기독교는 급속히 발전해 70년대 말부터 80년 초에는 성경 인쇄가 중요하고 급한 과제로 떠오르기에 이르렀다”며 “이 같은 중국 기독교의 발전 소식을 세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웨슬리신학교 데이빗 맥알리스터 윌슨 총장은 “중국은 정치 경제 뿐아니라 종교적 부분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미국인들은 최근에 일어나는 중국 내 기독교 부흥 물결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주목해 지켜보고 있다”고 격려했다.
중국에서 참여한 기독교계 대표들은 “성경 전시회를 통해 중국과 미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 나은 기독교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전달했다.
후 시안웨이 주석(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은 “이렇게 많이 참여해 주신 것은 성경사역전시회를 향한 지지 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를 향한 사랑과 관심이라 여겨진다”며 “이번 전시회가 중국의 교회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종교국 왕주안 목사도 “사랑은 언제나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는다. 성경 사역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성경과 사랑으로 더욱 연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미국 내 단체 및 교단별 지도자 18명의 축사가 이어졌다. 미국 내 지도자들은 “분열과 갈라냄의 역사가 아니라 연합과 화목을 도모하는 성경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가 되길” 한 목소리로 축복했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라마 베스트 대표는 “첨단 기술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며 “이 전시회는 교회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줄 것”이라고 도전했다.
전미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마이클 키나맨 총재는 “오랫동안 중국교회와 긍정적 관계를 맺어왔지만 2009년 중국 방문 때 기독교의 부흥을 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며 서로에게 속해있다는 사실을 더 실감케 됐다”며 “또 성경을 우리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합과 화목의 도구로 사용하자”고 권면했다.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홀로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모든 교육이 담긴 성경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며 “창조와 타락, 대속, 회복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있는 성경은 우리를 다시 예수 안에서 연합하게 만든다. 4개 도시에 걸쳐 열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중국 기독교인들을 더욱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미국 상하원의원과 각 교파 지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이번 전시회는 중국 선교 초기, 성경이 보급된 역사와 함께 문화혁명 당시 기독교 탄압 하에 목숨을 걸고 성경을 필사, 보급하던 이야기 등이 담긴 전시회를 열고 있다.
패널 토의는 10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국 내 교회 생활’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국 내 신학 교육’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한인으로는 신경림 목사가 두번째 패널 토의인 ‘중국 내 신학 교육’에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 각 패널 토의 당 중국 교계 지도자 2명, 미국 교계 지도자 2명이 각각 참여한다.
한국말 가이드는 중국 북경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생 김애린 학생이 맡게 되며, 교회 혹은 개인별 선호 시간을 알리고 예약하면 한국말 단체 투어를 할 수 있다.
중국 성경사역전시회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시카고, 달라스, 샬롯에서도 열리게 된다.
한국어 투어 문의) 202-885-8620(에스더 정)
전시시간)
9월 28일(수) 오후 2시~오후 8시
9월 29일(목) 오전 11시~오후 8시
9월 30일(금) 오전 11시~오후 8시
10월 1일(토) 오전 10시~오후 8시
10월 2일(일) 오후 2시~오후 6시
전시 장소) 908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1
▲중국 전체 양회 주석이자 난징신학교 총장 가오펑 총재(중국기독교협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
오전 11시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중국 양회 주석이자 난징신학교 총장인 가오펑 총재(중국기독교협회)와 웨슬리신학교 데이빗 맥알리스터 윌슨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 후 시안웨이 주석, 중국종교국 왕주안 목사가 대표로 환영사 및 축사,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라마 베스트 대표,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 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존 웁튼 목사 등 단체·교단별 총 18명 대표들이 축사 하며 중국 성경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소원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중국 양회 주석 가오펑 목사(중국기독교협회 총재)는 “지난 30년 간 중국 기독교는 급속히 발전해 70년대 말부터 80년 초에는 성경 인쇄가 중요하고 급한 과제로 떠오르기에 이르렀다”며 “이 같은 중국 기독교의 발전 소식을 세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웨슬리신학교 데이빗 맥알리스터 윌슨 총장은 “중국은 정치 경제 뿐아니라 종교적 부분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미국인들은 최근에 일어나는 중국 내 기독교 부흥 물결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주목해 지켜보고 있다”고 격려했다.
▲가오펑 총재의 인도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는 참석자들. | |
중국에서 참여한 기독교계 대표들은 “성경 전시회를 통해 중국과 미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더 나은 기독교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전달했다.
후 시안웨이 주석(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은 “이렇게 많이 참여해 주신 것은 성경사역전시회를 향한 지지 뿐 아니라 중국 기독교를 향한 사랑과 관심이라 여겨진다”며 “이번 전시회가 중국의 교회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종교국 왕주안 목사도 “사랑은 언제나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는다. 성경 사역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성경과 사랑으로 더욱 연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미국 내 단체 및 교단별 지도자 18명의 축사가 이어졌다. 미국 내 지도자들은 “분열과 갈라냄의 역사가 아니라 연합과 화목을 도모하는 성경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가 되길” 한 목소리로 축복했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 라마 베스트 대표는 “첨단 기술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며 “이 전시회는 교회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줄 것”이라고 도전했다.
전미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마이클 키나맨 총재는 “오랫동안 중국교회와 긍정적 관계를 맺어왔지만 2009년 중국 방문 때 기독교의 부흥을 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며 서로에게 속해있다는 사실을 더 실감케 됐다”며 “또 성경을 우리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합과 화목의 도구로 사용하자”고 권면했다.
▲한인교계에서도 다수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 |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홀로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모든 교육이 담긴 성경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며 “창조와 타락, 대속, 회복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있는 성경은 우리를 다시 예수 안에서 연합하게 만든다. 4개 도시에 걸쳐 열리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중국 기독교인들을 더욱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 |
28일 오전 11시 미국 상하원의원과 각 교파 지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이번 전시회는 중국 선교 초기, 성경이 보급된 역사와 함께 문화혁명 당시 기독교 탄압 하에 목숨을 걸고 성경을 필사, 보급하던 이야기 등이 담긴 전시회를 열고 있다.
패널 토의는 10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국 내 교회 생활’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국 내 신학 교육’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한인으로는 신경림 목사가 두번째 패널 토의인 ‘중국 내 신학 교육’에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 각 패널 토의 당 중국 교계 지도자 2명, 미국 교계 지도자 2명이 각각 참여한다.
한국말 가이드는 중국 북경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생 김애린 학생이 맡게 되며, 교회 혹은 개인별 선호 시간을 알리고 예약하면 한국말 단체 투어를 할 수 있다.
중국 성경사역전시회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시카고, 달라스, 샬롯에서도 열리게 된다.
한국어 투어 문의) 202-885-8620(에스더 정)
전시시간)
9월 28일(수) 오후 2시~오후 8시
9월 29일(목) 오전 11시~오후 8시
9월 30일(금) 오전 11시~오후 8시
10월 1일(토) 오전 10시~오후 8시
10월 2일(일) 오후 2시~오후 6시
전시 장소) 908 Massachusetts Avenue NW, Washington, DC 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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