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 주최로 ‘메시아 대 연주회’를 기획하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목사회 관계자는 “남가주 교회들의 80% 이상이 100명-150명 이하의 소형교회라고 한다. 미국에 와서 여러 가지 이유로 작은 교회를 섬기는 분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찬양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특별히 한국에서 부르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대형교회를 다니는 성가대원들에게는 기회가 있지만 작은 교회 성가대에서는 엄두를 내지도 못했다. 이렇게 작은 교회를 섬기는 성가대원들과 ‘메시아’ 찬양을 부르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남가주목사회에서 ‘메시아 대 연주회’를 기획하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메시야 연주회를 통해 성도들의 잃어버린 신앙정서를 찾아 주고 신앙생활의 새로운 감동으로 교회마다 또한 남가주 교계에 성령의 바람과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한다. 또한 교회가 연합하고 복음이 전파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메시야를 연주해 본 경험자와 연주를 희망하는 성도이며, LA 지역은 20일부터 풍성한 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OC 지역은 22일부터 애너하임제일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연습을 시작했다. 연주는 LA지역은 11월26일에, 12월4일에는 OC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연주회 지휘자는 송규식 목사로 예루살렘 평화콘서트 메시야연주회, 이스라엘 Orchestra와 협연 지휘, Costa Mesa Calvary Chapel 초청 메시야연주회, 메시야 연주회 20여회 지휘를 맡은바 있으며, 전 은혜한인교회 음악목사,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 음악 디렉터를 역임했다.

문의 : 714-69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