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세이드교회 새 담임 목회자로 임정섭 목사가 부임하게 됐다. 이명증서와 헌법교육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노회는 담임 목사 청빙을 허락했다. 노회원들은 거수로 찬반의 뜻을 표했으며 총대 57명 중 36명, 과반의 지지로 부임하게 됐다. 담임 목사 위임식은 10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는 펠리세이드교회에서 9월 13일 제59차 정기노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정섭 목사는 펠리세이드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부목사로 사역한 바 있다. 임 목사를 통해 치유받기 원하는 교인들은 그를 담임 목회자로 청빙하고자 뜻을 모았고, 그는 공동의회 85%의 지지를 받았다. 절차상 3개월 간 펠리세이드교회를 떠나있었던 그는 이날 노회에서 노회 가입과 담임 목사 부임을 허락받았다.

임정섭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멕코믹신학교 신학석사를 수료했다. 멕코믹신학교 에큐메니컬 목회학박사과정을 현재 밟고있다. 경기도 사능교회, 서울 영은교회, 시카고 하나장로교회 부목사였다. 2010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년간 펠리세이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