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이 뉴욕 교협을 찾아 이민 사회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9월 6일 오전 10시 뉴욕교협 사무실을 찾은 한창연 회장은 "동포 사회가 화합하고 발전을 이뤄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한인회원등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뉴욕 일원 50만의 한인들이 미국 사회 진출을 성원하고 있고 우리 자녀들이 세계 주역으로 커나가길 기원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동포들의 뜻에 따라 한인 사회의 구심체가 되어 바람을 실천코자 한다"며 뉴욕 교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원기 목사는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모아져 한인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교회들이 적극 후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교협이 한인회와 협력하여 나아가야 한다. 특히 동포들의 인권 문제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협 임원들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뉴욕한인회원등록 신청서와 회비 20불을 납부했다. 뉴욕한인회는 2011할렐루야복음화대회장에 부스를 설치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한창연 회장은 이와 함께 "기독교가 폐쇄적인 모습을 벗고, 사회로 나와 일하고자 하는 한인 기독인들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에서 일하고자 하던 기독인들을 오히려 교회가 붙잡아 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참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협은 리버사이드교회의 법회와 같이 종교간 반목을 조성하는 일에는 한창연 회장이 한인회장으로서 공정하게 나서서 중재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