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계열 목원대학교가 퇴출 1순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하위권 15% 대학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목원대는 5일 정부가 발표한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뿐 아니라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목원대는 학생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에서 일부 제한을 받게 된다.

목원대 김원배 총장은 비상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루터대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에 포함돼 퇴출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