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와 아주관광(www.usajutour.cm)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측의 주요 협력 분야는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복지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노후 준비 필요성 공동 홍보활동 및 캠페인 진행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은 즉각적으로 아주관광의 버스여행상품을 이용시 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무협약 후 첫 사업으로 ‘대한노인회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오는 9월 22일에서 30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총회와 아주관광의 모국방문 상품을 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대한노인회 총회 참석 후 한국의 각 지역을 둘러보게 되며 청와대 방문, 각 도지사와의 만찬, 원광대학교 방문 등 특별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60세 이상 미주거주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으며, 대한노인회 회원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용문의 및 참가 신청은 운영사인 아주관광(213-388-4000)에 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김기홍 회장은 “협약식은 미주의 노인뿐만 아니라 미주한인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의미 있는 시작”이라 협약의 의의를 밝히고 “향후 연구 및 개발 활등을 강화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관광의 박평식 대표는 “어르신들이 한인사회의 큰 버팀목임을 널리 알리고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자그마한 원칙을 제시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한인커뮤니티의 향우회 8곳도 이 협약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팔도향우회연합회의 이병도 상임회장은 지지의사와 추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하고 “미주 노인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