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회장 김원기 목사) 법규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7월 27일 오후 2시 합동 회의를 갖고 선거 세칙 개정건과 선거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거관리위원회 김원기 목사(회장), 허윤준 목사(총무), 장용선 목사(부서기), 현영갑 목사(선거관리위원장 대행), 유상열 목사(법규위원장), 이병홍 목사, 한재홍 목사(증경회장), 손석완 장로(교협 이사), 김연규 목사가 참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일정을 다음과 같이 정했다.

▶8월 1일 : 후보 등록을 위한 선거 공고
▶8월 29일-9월 5일 오후 5시 : 등록
▶9월 6일-9월 23일 : 제출 서류 심사
▶9월 23일 : 후보 확정 공고
▶9월 24일 : 선거 홍보 개시
▶10월 17일 : 후보 공개 토론회(단일 후보 시 관훈 토론)
▶10월 24일 : 총회

선거 홍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선거 공고 시 방법도 함께 공고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이 활동 원칙을 정했다.

1. 철저히 교협 선관위 회칙을 준수한다.
2. 제출된 모든 서류는 심사 절차를 받되 선관위원장의 재가를 받는다.
3. 모든 업무는 비밀을 원칙으로 한다.
4. 일단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
5. 선관위 모든 업무 결정은 위원들의 다수결을 원칙으로 한다.
6.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기 위하여 일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자체 검증 시스템을 갖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치 않았던 것을 자각하고 질서 확립을 위해 회칙에 입각해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처리해나가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 대행으로는 현영갑 목사가 나서게 됐다. 현 임원인 서기 현영갑 목사가 선거관리위원장 대행으로 선정된 데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영갑 목사는 교협 내에서 겸직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대행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법규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업무세칙 개정에 관한 것은 실행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올 회기까지는 개정도 총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 회기부터는 실행위원회에서 세칙을 개정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