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리더십세미나 및 MTS(Ministry Training School)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열린다.

참석 대상은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이며, 주최는 남가주교협(회장 민종기 목사), 후원은 OC 교협(회장 박용덕 목사)에서 한다. 세마나 주 강사에는 성경·예배·기도, 성령·전도, MTS 사례발표와 관련해 송정명 목사(미기총 회장)가, MTS의 운영과 신학, 새신자, 소그룹, 은사·중보·제직과 관련해 정도량 목사(러시아복음주의신학교목회대학원 원장, MTS 및 4차원 영성 전문강사)가, 4차원 영성세미나에 대해 정우성 목사(남가주광염교회 담임)가 강의에 나서며, 특강에는 민종기 목사와 최영빈 목사가 나설 예정이다.

MTS는 2003년에 교회성장연구소가 개발해 한국교회에 보급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시스템으로, 평신도 신학과 운동, 제자훈련, 셀운동, 알파코스, 멘토링의 원리를 한국교회의 상황에 접목했으며,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평신도 사역자 개발 프로그램이다.

정도량 목사는 “영국 성공회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파’가 있는데, 7단계 과정으로 거듭남을 가르치고, 마지막에 ‘성령의 밤’이란 일정으로 성령 받기를 사모하는 자리가 있다. 사도행전 2장에 제자들이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이 임하시는데,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선교가 시작되는 원리다”라며 “알파의 중요한 개념은 물음과 대답을 끌고 나가는데, 마지막 한 시간 여 동안 성도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도록 해서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묻고 답하는 성경공부를 통해 진리를 깨달아 가는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MTS는 체험적인 신앙과 지적인 신앙을 유지하기를 원하는 교회, 그리고 기존의 구역제도의 틀 안에서 양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원하는 온건한 개혁을 추구하는 교회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MTS는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적용 중심으로 교재를 제작해서, 실생활에서 삶의 변화를 체험하기 원하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배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 회비는 교재 4권과 중식을 포함해 100불로 책정됐다.

문의 : 213-448-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