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의 대형교회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담임 앤디 스탠리 목사)의 사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고 AJC가 20일 보도했다.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를 포함해 애틀랜타의 벅헤드쳐치, 커밍의 브라운스브릿지커뮤니티쳐치, 그리고 올해 초 포함된 캔튼 지역의 워터마크쳐치까지 총 4개의 캠퍼스 쳐치를 운영하고 있는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귀넷 카운티에서 조만간 예배를 드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 화요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밝혔다.

예배 장소는 귀넷센터로 시간은 주일 오후 6시다. 현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귀넷쳐치는 10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당분간은 귀넷센터를 예배당으로 사용하지만 슈가힐의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선상에 영구적인 캠퍼스 건물을 짓게 된다.

귀넷쳐치를 이끌고 있는 제프 핸더슨 목사는 “이것은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귀넷쳐치 사역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할지, 빌린 시설을 잘 운영할 수 있을지 등 불확실한 것들이 여전하다. 하지만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는 그 전에도 임시로 시설을 빌려서 새로운 캠퍼스를 시작한 경험이 있다”고 이번 사역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귀넷쳐치의 예배시간이 오후 6시인 것에 대해 핸더슨 목사는 (교회가 아닌 시설을 빌려) 예배당으로 전환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오전에는 예배를 드리기 버겁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95년 앤디 스탠리 목사에 의해 창립된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는 온라인 예배 참석자를 포함해 매주 3만 명이 예배를 드리는 대형교회다. 앤디 스탠리 목사는 남침례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애틀랜타의 제일침례교회를 시무하는 찰스 F. 스탠리 목사의 아들로 아버지 교회에서 많은 사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영부인 미쉘 오바마 여사의 비만퇴치 캠페인을 알파레타 교회에서 갖기도 했다.

귀넷쳐치를 준비하고 있는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는 현재 조지아 지역은 물론 미 동남부에서 가장 큰 대형교회로 성장한 상태로, 앤디 스탠리 목사와 교회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