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KCCA, Korean Christian Council in America)는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미주한인교회 일치와 영성회복’라는 주제로 제 13차 총회를 마쳤다.

이후 미기총은 연합회의 비전과 교계를 향한 기독교계의 입장을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기총은 “미주 지역에서 한인 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계의 일치, 협력, 화합, 선교, 봉사, 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미주 지역에 산재한 50개 지역에 교협은 물론, 미주 지역에 건전한 교단들을 영입하고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해서 명실공히 교계를 대표하고 리드하는 단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 미기총은 “미주사회의 당면한 현안인 동성결혼 합법화 제정에 대해, 하나님 앞에 죄악이며, 남녀 간의 결혼만이 건전한 결혼임을 미주 4000여 한인 교회를 대표하는 미기총의 이름으로 선언하며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운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다음은 미기총이 밝힌 미주 한인 기독교 총연합회의 방향과 비전, 미국과 미주 교계에 드리는 선언문 전문.


1. 방향

1)미기총은 미주 지역에서의 한인 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계의 일치, 협력, 화합, 선교, 봉사 연합 사업을 추진한다.

2)미기총은 미래를 향한 한인 이민 목회의 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미주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선교화를 지향한다.

3)미기총은 한국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과 지금까지 이어온 제휴관계를 지속해 나가며 국제 사회의 현안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공동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2. 비전

1)미기총은 미주 지역에 산재한 50개 지역에 있는 지역 기독교교회협의회는 물론 미주 지역에 있는 건전한 교단들을 영입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활성화 시켜 명실공히 미주 기독교계를 대표하고 리드하는 단체를 지향한다.

2)미기총은 다음세대를 책임질 차세대 일꾼들을 발굴하고 미국과 세계를 이끌 영적 리더를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3)미기총은 훌륭한 크리스천들은 물론 사회적으로 공헌한 인재들을 찾아내어 시상하므로 그들을 격려하며, 미주 지역 사회를 아름다운 사회, 거룩한 사회로 건설해 나간다.

3. 미국과 미주 교계에 그리는 선언문

1)미기총은 영적, 도덕적으로 심각한 타락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미국을 주시하면서 교회가 앞장서 정화 운동을 벌이지 못한 것을 회개하면서 다시 한번 청교도 정신 회복 운동과 최고의 선교 국가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미주 교계를 선도해 나간다.

2)미기총은 미주사회의 당면한 현안인 동성결혼 합법화 제정에 대해 이는 하나님 앞에서 죄악이며, 남녀만의 결혼만이 건전한 결혼임을 미주 4000여 한인 교회를 대표하는 미기총의 이름으로 선언하며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운동에 앞장선다.

3)미주 지역의 한인교회와 목회자를 비롯하며 모든 크리스천들의 윤리강령 운동을 전개하고 이단대책 연구위원회를 발족시켜 죄악과 각종 이단들로부터 교인들은 물론 교회와 미국을 보호한다.

미주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상임회장 전영현 목사
사무총장 황경일 목사